2022년 7~9월 3분기 싱가포르 국내총생산은 전년 동기 대비 4.1% 증가했다고 스트레이츠 타임스와 연합조보(聯合早報) 등이 23일 보도했다.
매체는 싱가포르 무역산업부가 이날 발표한 3분기 국내총생산(GDP) 통계 확정치를 인용해 이같이 전했다.
3분기 경제성장률은 지난달 공표한 속보치 4.4%에서 0.3% 포인트 하향했다. 4.5%이던 4~6월 2분기보다도 둔화했다.
전자부품과 화학제품, 의약품 등 제조업이 감속하면서 제조업 성장률이 0.8%로 축소했다. 다만 코로나19 관련 제한 완화로 외식과 항공은 호조를 나타냈다.
7~9월 분기 성장률은 전기 대비(연율 환산 계절조정치)로 1.1%를 기록했다. 2분기의 마이너스 0.1%에서는 개선했다.
무역산업부는 2022년 실질 GDP 증가율이 3.5% 정도에 달한다고 전망했다. 8월 시점에는 3~4%로 예상했다. 가브리엘 림 무역산업부 차관은 “연말까진 대외 경제전망 악화가 전자기기 등 외향 부문의 성장에 부담으로 작용할 것”이라고 지적했다.
에너지 가격의 폭등 등으로 글로벌 경제의 선행이 우려되면서 2023년 성장률은 0.5~2.5%로 2022년보다 감속한다고 예측했다.
무역산업부는 2023년에는 “세계 경제의 심각한 불확정 요인과 하방 리스크가 남아 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미국 등 선진국의 금리인상이 경기악화와 아시아의 자금유출로 이어진다고 무역산업부는 경계했다.
무역산업부는 이런 정황이 반도체 수요에도 악영향을 미쳐 수출 의존도가 높은 싱가포르 성장률을 제약한다고 분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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