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DRF 자카르타 DREAM CENTER는 코이카, JIKS와 협력을 통해 자활 자생을 도울 것

전 JIKS 선종복 교장선생님(현재 여의도 중학교 교장, ADRF 부회장과 서울교총 부회장)이 다시 자카르타를 찾아왔다. 아프리카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이하 ADRF) 부회장 자격으로 자카르타를 찾은 선교장은 길거리 아동에게 재활 직업교육과 인성교육을 위해 사업을 펼치고 있다. 자카르타 뜨붓지역에 마련된 따루나자야 교육센터를 비롯하여 메단지역에서 인도네시아 인연을 계속 이어가고 있는 선교장을 만나본다. <대담. 정선>

(2015년 2월 2일)

ADRF란 무언인가요?
: 아프리카아시아난민교육후원회 (이하 ADRF)는 1994년 라이베리아에서 내전으로 인한 난민 구호활동을 시작으로 태동된 비영리 기구입니다.

현재는 사단 법인으로 등록되어 있으며 “교육이 희망이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 내외 바른 인성을 갖춘 세계시민 양성을 비전으로 아동과 청소년들의 교육지원을 위하여 활발한 활동을 해 오고 있습니다.

나눔, 희망, 봉사라는 3가지의 메인 테마아래 국내에서는 여의도 중학교를 중심으로 하여 서울시 10여개 중학교와 서울시 교육청과 MOU를 맺고 중학교 학생들의 글로벌 리더쉽 함양을 위하여 국제 이해교육/청소년 사회 공헌 프로젝트와 같은 나눔 교육을 진행하고 있으며 해외에서는 희망교실 (NEW HOPE CLASS)라는 이름으로 교육지원 활동을 하고있습니다.

자카르타 DREAM CENTER 운영 시스템은?
: 자카르타 드림센터의 운영시스템은 한 마디로 협력입니다. 드림센터는 ADRF 한국에서 주도하던 기존의 사업과는 다르게 ADRF 한국사무소와 한국컴퓨터재생센터(KCR), ADRF 인도네시아 지부인 Medan Dream Foundation와 현지 직업학교인 PSBR Taruna Jaya (따루나자야)와의 철저한 협력 시스템 안에서 실행 되어질 것입니다.

자카르타 드림센터는 자카르타시의 길거리 청소년들에게 컴퓨터 기술 직업 훈련과 동시에 바른 직업윤리를 배양하기 위하여 인성교육과 한국어/영어등의 외국어 교육을 제공하여 그들의 자활과 자생을 돕는데 일조하게 될 것입니다.

드림센터는 자카르타한국국제학교와의 MOU를 통한 두 학교 학생들의 다양한 교류와 공동의 봉사활동을 통하여 한국과 인도네시아의 문화교류에 일조하고,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할 것입니다.

수학과정과 수료 이후 지도는?
: 수학과정은 6개월 코스이고 학습 내용은 사무업무에 필요한 다양한 소프트웨어 활용능력과 함께 컴퓨터 수리와 재생컴퓨터 생산기술과 같은 하드웨어적인 부분에 집중될 것이며, 4개월의 이론과 2개월의 현장 실습 과정으로 진행됩니다.

한인동포, 기업 단체와 연관성은?
: 자카르타 드림센터 프로그램을 통하여 올바른 직업윤리와 실질적인 업무능력을 가진 인력을 배출하게 되면 인도네시아에서 사업을 하고 계시는 한인 동포 분들의 기업의 현지인 인력고용에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따루나자야 컴퓨터 교육반 학생들의 학습 활동에 많은 관심을 부탁 드리고, 2개월의 현장 실습기간에 학생들이 실제 기업으로 파견되어 업무역량을 강화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시기를 부탁 드립니다. 또한 이후 실제 취업으로까지 연결될 수 있도록 수료생들의 고용에도 적극적인 관심 부탁 드립니다.

2015년은 코이카의 지원으로 1년 동안 사업이 진행될 것이지만, 사업의 지속성과 독립성을 위하여 외부 지원 자금과 별개로 프로그램 자체 내에서 수익을 창출할 수 있는 구조를 갖추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합니다. 저희는 이것이 인도네시아에 컴퓨터관련 사회적 기업을 세우는 것으로써 가능하다고 믿고 있습니다.

추후 따루나자야와 같은 직업 학교의 수료생들의 적극적인 취업 기회 창출도 이를 통해 실현될 것입니다. 이를 위하여 한인 동포 여러분과,

한인 기업의 드림센터운영에 대한 관심과 지원이 무엇보다도 절실하며, 폐 컴퓨터나 중고 컴퓨터의 무상 기증을 긍정적으로 고려해 주시기 부탁 드립니다.

<연락처> 인도네시아: 프로젝트한국매니저 김도연 ([email protecte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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