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혹 주지사“자카르타 캐시리스(Cashless) 시로 만들겠다”

(2015년 2월 2일)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이하 아혹) 자카르타 주지사는 자카르타를 캐시리스(cashless) 사회로 만들겠다 전했다. 캐시리스(cashless) 사회란 거래에서 현금을 이용하지 않는 사회, 현금 대신 신용카드 등을 이용해 소비·상업활동을 할 수 있는 사회를 의미한다.

아혹 주지사는 지난 29일 자카르타 내 모든 노점상들에서 현금 대신 전자화폐 e-money를 이용하게 할 방침이라며 모나스 인근 노점지역에서 이를 먼저 시행해 볼 계획이라 밝혔다. 그는 “만약 모나스 인근 노점상들에서 음식을 구입하려 한다면 더 이상 화폐가 아니라 전자화폐 e-money를 이용해야 할 것이다”고 전했다.

이어 아혹 주지사는 이 모든 전자화폐 거래를 하나의 카드만을 이용해서 할 수 있게 하겠다 덧붙였다. “관광객들은 하나의 전자화폐 e-money 카드를 구입한 후 모든 거래에서 이용할 수 있게 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혹 주지사는 이 캐시리스(cashless) 시스템의 도입이 그의 스마트 시티 컨셉과 맞물려 시너지 효과를 낼 수 있길 바란다며 자신의 임기가 끝나는 2017년까지 이를 추진할 수 있길 바란다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