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부자와 찌안주르 5.6 강진으로 56명 사망… 사상자 1,000여 명 인명 피해 발생

11월 21일(월) 13시 21분 서부자와 찌안주르군 지층 10km에서 진도 5.6 규모 강진이 발생해 17시 현재 56명이 사망하고 중경상자는 1,000여 명이 넘는 큰 인명피해가 발생했다.

찌안주르 Herman 군수는 “Cianjur 강진으로 56명이 사망하고 중상자는 700여명이 된다, 매몰 피해자 데이터가 집계되지 않고 있으며 구급차가 계속 오고 있다”라고 17시 콤파스 TV와 인터뷰했으며, 사상자는 더 늘 것으로 보인다.

찌안주르 5.6 강진으로 수도권 Jakarta, Bogor, Depok, Tangerang, 반둥 서부자와 반뜬주까지 강한 진동으로 주민들은 페닉에 빠졌다.

전력청은 Cianjur를 강타한 지진으로 Cianjur군에 있는 1957개 변전소가 고장나, 366,675개 가구가 정전되었다고 발표했다.

지역 재난 관리국(BPBD)은 Cianjur를 강타한 진도 5.6 규모 지진으로 사상자가 계속 증가하고 있다고 발표했다.

Cianjur 병원 응급실(IGD)에는 피해 주민 환자가 몰려들고 있고, 인근 지역 의사와 간호사 Cianjur 응급실 환자를 돕기 위해 동원령을 받았다고 현지 언론이 보도했다.

지진이 발생한 지 3시간이 지난 Cianjur 지역에는 최고 4.0규모 여진이 9번 발생했다고 기상청 발표했다.

Cianjur를 강타한 진도 5.6 규모 지진으로 지역별 지진 강도 순위는 아래와 같다.

V Cianjur
IV – V Garut
IV – V Sukabumi
III Cimahi
III Lembang
III Kota Bandung
III Cikalong Wetan
III Rangkasbitung
III Bogor
III Bayah
II – III Rancaekek
II – III Tangerang Selatan
II – III DKI Jakarta
II – III Depok

자카르타는 진원지에서 남동쪽으로 78km 떨어져 진원지 5급 강도보다 약한 2-3급 이지만 고층 건물이 많이 흔들렸다.

자카르타 전역에서 13.23분에 건물이 흔들리기 시작했고, 주요 빌딩은 13.28분에 비상 경고 사이렌이 울렸다. 이에 고층 빌딩 근무자들 건물 밖으로 나가기 위해 비상 계단으로 나오느라 큰 혼란을 겪었다.

한인포스트 밴드에 한인동포는 “집이 통채로 흔들거렸다. 소파까지… 넘 무섭네요” “비상구를 통해 대피했지만 출구가 잠겨있어 더 놀랐다”고 밝혔다.

Dwikorita 기상청장은 지층이 움직이는 Cimandiri 단층에서 지진이 발생했으며 지표면 10㎞에서 발생한 이번 지진은 여진이 계속 발생할 가능성이 있다고 밝혔다.

최근 자와 섬 지역에 강진이 연쇄 발생하고 있다. 지난 일요일(20일) 새벽 1시28분 수카부미 앞바다 판간다란 해안에서 5.3규모 강진이 발생했고, 일요일(20일) 저녁에는 NTT 꾸팡지역에서 5.5규모 강진 발생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