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신수도 투자자에게 ‘최대 30년간’ 세금 면제

인도네시아 신수도부 장관인 Bambang Susantono는 동부 칼리만탄 의 신수도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기업에 대한 인센티브를 대폭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그는 인센티브에 대한 정부 규정이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덧붙였다.

Bambang 장관은 18일 자카르타에서 열린 ‘신수도 프로젝트 사전 설명회(pre-market sounding event on the state capital project)’에서 “현재 논의 중인 인센티브 중 하나는 100억 루피아 상당의 인프라 및 공공 서비스 부문에 투자하는 기업을 위한 30년 세금 면제”라고 언급했다.

또한 쇼핑몰, 관광시설 등 경제시설을 건설하는 투자자들은 20년 동안 세금 면제를 받게 된다.
Bambang 장관은 특정 분야의 연구개발을 위한 투자자들은 최대 350%까지 세금 공제를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이러한 인센티브는 최종 검토 중이며, 빠른 시일 내에 정부 규정에 명시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조코위 대통령은 이번 행사에서 “신수도는 아직 전세계적으로 찾아볼 수 없는 숲과 자연을 기반으로 한 미래의 스마트 도시로 건설될 것”이라며, 신수도에 대한 투자가 활짝 열려 있다고 발표했다.

그는 93%의 하원 의원이 승인한 2022년 법률 3호에 법적 근거가 명시되어 있기 때문에 새로운 자본 프로젝트에 투자하는 것을 주저하지 말라고 요청했다. 그는 “다시는 오지 않을 절호의 기회”라고 말했다.

<한인포스트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