BTS 인도네시아 ‘아미(Army)’, 축구장 희생자 위해 4억 4,750만 루피아 모금

방탄소년단(BTS)의 인도네시아 아미들이 동부 자바주 말랑시의 Kanjuruhan 축구장에서 발생한 축구장 참사 희생자들을 지원하기 위해 발벗고 나섰다.

BTS 아미 인도네시아 대표인 Aca Wijanarko는 6일 “아미 인도네시아는 10월 2일부터 Kita Bisa.com을 통해 기부 행사를 진행했으며, 1.5일 동안 4억 4,750만 루피아가 모금되었습니다”라고 밝혔다. 그녀는 기부는 10월 3일에 마감되었으며, 기부금은 희생자 가족들에게 분배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그녀는 아미 인도네시아는 기부와 함께 자원봉사를 진행한다며, “아미 인도네시아에는 심리학자, 변호사 및 의료인 등 전문직 인력들이 있습니다. 이들은 희생자 및 피해자들을 위한 커뮤니티 봉사 활동을 병행하고 있다”고 말했다.

Aca 대표는 아미 인도네시아를 대신해 Kanjuruhan 비극에 대한 깊은 애도를 표하며, “아미 인도네시아의 기부금이 희생자 가족들에게 얼마나 도움이 될지는 모릅니다. 그러나 그들의 회복을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을 하겠습니다”라고 전했다.

<한인포스트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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