中 로켓 잔해 ‘최대 10톤’ 31일 새벽 추락… 인도네시아 전역 예상 지역

인도네시아 주요언론 “통제불능 중국로켓 25톤 지구추락” 예민하게 보도

(한인포스트) 중국이 최근 발사한 로켓 창정 5B호의 잔해가 이르면 7월 31일 지구로 추락한다는 분석이 나왔다. 추락 지점이 특정되진 않았지만, 인도네시아 전역도 낙하 대상 지역에 포함됐다.

지난 26일 미국 CNN방송은 중국 로켓 창정5B호의 잔해가 다음 주 초쯤 지구에 떨어질 예정이라고 보도했다.

7월 29일 인도네시아 콤파스 신문은 The Aerospace Corporation’s Center for the Study of Orbital Reentry and Debris(CORDS)의 미국 우주군 우주 감시 네트워크(Space Surveillance Network)에서 수집한 추적 데이터를 인용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로켓 잔해가 +/- 22시간 후인 2022년 7월 31일 오전 3시 30분(EDT 07:30 GMT) 경에 지구 대기권에 다시 진입할 것으로 예측했다.

북위 41.5도에서 남위 41.5도 범위로, 여기엔 인도네시아 전역이 포함돼 있다.
북위 41.5도에서 남위 41.5도 범위로, 여기엔 인도네시아 전역이 포함돼 있다.

지난 27일 비영리 우주 연구단체 에어로스페이스에 따르면 지구로 낙하할 수 있는 파편 무게는 최대 10톤이다.

이번 잔해물의 추락 예상 지점은 북위 41.5도에서 남위 41.5도 범위로, 여기엔 인도네시아 전역과 한국 일부도 포함돼 있다.

중국 로켓 추락 예상 지점은 북위 41.5도에서 남위 41.5도 범위로, 여기엔 인도네시아 전역이 포함돼 있다.
중국 로켓 추락 예상 지점은 북위 41.5도에서 남위 41.5도 범위로, 여기엔 인도네시아 전역이 포함돼 있다.
잔해물의 추락 예상 지점은 북위 41.5도에서 남위 41.5도 범위로, 여기엔 인도네시아 전역이 포함돼 있다.
잔해물의 추락 예상 지점은 북위 41.5도에서 남위 41.5도 범위로, 여기엔 인도네시아 전역이 포함돼 있다.
中 로켓 잔해 ‘최대 10톤’ 31일 새벽 추락… 인도네시아 전역이 예상 추락 지역에 포함된다고 콤파스는 29일 보도하고 있다.
中 로켓 잔해 ‘최대 10톤’ 31일 새벽 추락… 인도네시아 전역이 예상 추락 지역에 포함된다고 콤파스는 29일 보도하고 있다.

Space.com에서 인용한 문제의 로켓은 2022년 7월 24일에 ‘윈톈’이라는 이름의 무인 우주선을 창정5B호에 실어 발사했다.

원톈은 성공적으로 중국 우주정거장에 안착했지만, 로켓에서 분리된 1단 추진체는 아무런 통제 장치 없이 지구 궤도를 돌고 있다. 1단 추진체의 무게는 약 23톤(t)에 달한다.

해당 추진체가 대기권에 진입할 때 완전히 연소되지 않으면 파편들은 지상으로 떨어진다.

규모가 작은 로켓 추진체는 높은 대기권 온도로 모두 연소되지만, 중국 로켓의 추진체는 규모가 크기 때문에 잔해 일부가 지구로 추락할 가능성이 높다는 게 전문가 의견이다.

마이클 바이어스 브리티시컬럼비아대 교수는 “1단 추진체는 무게가 20톤이 넘는 금속 물체”라며 “대기권에 진입하면서 부서지고 연소되겠지만, 일부 큰 조각들은 지구 표면에 도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그러나 중국은 “미국이 과도하게 공포감을 조성하고 있다”며 로켓 잔해가 지상에 추락해 피해를 낼 가능성은 거의 없다는 입장을 고수하고 있다. 자오리젠 중국 외교부 대변인은 27일 브리핑에서 “이 로켓 추진체는 재진입 과정에서 대부분 타버리고 파괴되도록 특수 설계됐다”며 “지상에 피해를 줄 가능성은 극히 낮다”고 말했다.

하지만 인도네시아 주요언론들은 “통제불능 중국로켓 25톤 지구추락”이라며 예민하게 보도하고 있다.중국 로켓 파편 추락

중국 로켓 파편 추락콤파스는 이번이 세 번째인 통제불능 중국 로켓은 우주선 잔해를 제대로 처리하지 못하고 있다고 29일 전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