루피아화 약세는 16,000루피아까지 계속될 것

현재 금융시장의 부정적인 상황으로 달러 대비 루피아 환률이 계속 오를 것으로 보인다.

경제법률 연구센터(CELIOS)의 경제학자 비마 유디스티라(Bhima Yudhistira)는 “연금의 금리인상으로 금융시장의 부정적인 상황이 계속되고 있어 투자자들이 인도네시아에 대한 고위험 자산을 판매하는 결과”라고 말했다.

글로벌 경기 침체가 50%에 달할 것으로 전망되면서 외환시장도 흔들리고 있다.

비마(Bhima) 연구원은 7월 6일 “머지 않아 달러 대비 루피아 환률이 15,500-16,000루피아로 하락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루피아의 지속적인 약세의 원인은 2022년 6월 물가상승률이 4.35%였을 때에 중앙은행 (BI)은 기준금리를 계속 유지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그에 따르면 “미국 중앙은행이 기준금리를 인상했을 때에 BI도 기준금리를 0.5%에서 4%로 인상했어야만 했다. 정부와 중앙은행 (BI)이 적절한 통화 정책을 대응하지 않으면 루피아 환율에 대한 압력이 계속될 가능성이 있다”고 강조했다.

16,000까지 루피아화 약세 전망7월 6일 외환시장에서 루피아 환율은 달러당 15,000루피아에 거래되었다.

6일 오후 1시에 블룸버그 데이터를 참조하면 루피아는 현물 시장에서 15,020 루피아 수준에서 거래되었고 전날 보다 0.18% 하락했다.

비마 (Bhima) 연구원은 2017년 이후 상당히 높은 6월 물가 지표도 스태그플레이션 리스크를 우려하고 있다.

그는 “환율 약세가 계속되면 국내 유동성 여건이 악화될 수 있다. 환율 약세는 해외자금이 빠져나가는 것을 의미하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여전히 기준금리를 유지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중앙은행의 태도가 루피아 환율을 계속해서 약세로 만드는 이유 중 하나라고 지적했다.

현 상황이 계속된다면 루피아화는 심리적으로 달러당 15,500-16,000루피아까지 하락할 것으로 6일 예측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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