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3월 9일)
지난 3월 7일 골까르당 법사위원회 (Makamah Partai)는 골까르당 총재에 아궁락소노의 손을 들었다.
이에 아브리잘 바크리 총재 측근인 세티아 노판또 (Setya Novanto)국회의장이 교체될 것이라고 콤빠스닷콤이 9일에 보도했다.
골까르당의 분열은 지난 1월 발리에서 개최된 전당대회에서 아브리잘 바크리가 총재로 선출되었다. 하지만 1주일이후 아궁락소노(Agung Laksono) 지지자들은 자카르타에서 전당대회를 다시 개최하고 아궁락소노를 총재로 선출하는 사태가 발생했다.
골까르당 분열 배경에는 지난 총선에서 프라보워 후보를 지지한 아브리잘 바트리 총재 측과 조코위도도 후보를 지지한 아궁락소노 측과 갈등은 계속되어왔다.
연속적인 골까르당 총재 선출에 아궁락소노 파와 아부리잘 바크리 파의 갈등문제가 깊어지자 골까르당 법사위원회 (Makamah Partai)는 3월 7일 아궁락소 총재의 손을 들어 주었다.
골까르당 법사위원회 (Makamah Partai)는 판결문에서 “아궁락소 총재 선출은 합법적인 민주주의 방식으로 선출했고 바크리 총재는 박수로 선출했기 때문이다”고 말했다.
골까르당 법사위원회에서 아궁락소노 총재 판정승으로 골까르당은 야당에서 여당으로 기울일 것이라고 언론들은 평론하고 있다.
아궁 락소노 총재 임명자는 인권 법무부장관의 승인을 받으면 법적으로 당 총재(ketua umum)의 법적 권한을 갖게 된다.
아궁락소노 지지측의 골까르당 당직자위원회 아군 구멜라 위원장(ketua)은 “인권법무부장관에 승인 이후 받은 후, 아궁 락소노 총재는 아부리잘 바크리 파에 있는 세티아 노판또 국회의장을 교체할 것”이라고 말했다고 콤파스는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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