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의장 일행 행복청 방문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밤방 수사티요 의장 일행이 행복청을 방문해 환담을 나누고 기념촬영했다.(왼쪽 두번째 박무익 행복청장, 세번째 인니 밤방 수사티요 의장, 오른쪽 첫번째 홍성국 의원, 두번째 강준현 의원)

신수도 건설을 위한 모범사례로 행복도시 견학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밤방 수사티요 의장 일행이 6일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이하 행복청)을 방문했다.

이번 방문은 인도네시아 신수도법 제정으로 신수도청 청장·부청장 임명 등 인니 수도이전이 본격화됨에 따라 한국의 수도이전 추진배경과 행복도시 개발경험을 벤치마킹하기 위해 방문했다.

밤방 수사티요 의장은 행복청 협력관을 중심으로 인니주재 공공기관·기업들이 참여한 ‘인니 수도이전협력 팀코리아’의 활동을 후원하고 지지하기 위해 지난해 6월 출범한 ‘한-인니 협력 네트워크(IUI)’ 대표를 맡고있다.

의장 일행은 행복도시 홍보관을 방문해 도시건설 추진과정 설명을 듣고, 자율주행 차량 탑승 등 행복도시 현장을 견학했다.

인도네시아 국민협의회 의장은 박무익 행복청장과 한국의 다양한 신도시 개발, 행복도시건설 과정에 대해 대화를 나누고, 인니 신수도 건설을 위한 양국협력이 더욱 공고하도록 국민협의회가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을 약속했다.

이자리에는 강준현 의원(세종 을)과 홍성국 의원(세종 갑)도 세종시를 방문한 밤방 수사티요 의장 일행을 환영하며 국회 세종의사당과 대통령 제2집무실 계획 등을 설명하면서 양국 국회간의 협력방안을 논의했다.

한편 인도네시아는 수도 자카르타를 보르네오섬 동칼리만탄 지역으로 이전하기 위해 총 40조원, 150만명 규모의 이전사업을 추진중이며, 행복청은 2020년부터 협력관 파견, 현지 민관협력 네트워크 구축, 기술자문 등 신수도 조성과 관련한 협력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출처 : 충남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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