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5년 4월 21일
지난 17일 진웅섭 금감원장은 인도네시아 은행인 BNI(Bank Negara Indonesia)의 서울 지점 설립 심사 통과를 서두르겠다고 약속했다. BNI는 지난 14일 금융위원회의 예비인가 심사를 통과하고 본인가 심사를 앞두고 있다.
BNI가 본인가를 받으면 한국에 진출하는 최초의 동남아권(싱가포르 제외) 은행이 된다. 1946년 중앙은행으로 설립된 BNI는 1955년 상업은행으로 탈바꿈해 그해 싱가포르에 해외 지점 설립을 시작으로 해외 진출에 나섰다. 인도네시아 내 1000개 지점을 포함해 홍콩, 도쿄, 런던 등에서 해외 지점을 운영 중이며 자산 규모는 약 386조루피아(약 32조원)다.
BNI가 한국 금융시장에 진출하는 것은 인도네시아 기업들의 한국 진출이 활발해졌기 때문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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