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국영 에너지공사인 PT Pertamina사는 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인한 고옥탄가 연료에 대해 인상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은 국영기업부 장관의 말을 인용해 보도하고 있다.
3월 30일자 Kompas.com에서 인용한 보조금없는 RON 92 Pertamax 휘발유 가격은 리터당 9,000~9,400루피아에서 Rp.15,945로 인상 될 것으로 예상했다.
인도네시아는 동남아시아에서 가장 큰 경제 국가로 국제 유가의 급등에도 불구하고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저가 연료를 지금까지 그대로 유지해 왔다. 식품 가격 인상도 인플레이션을 유발할 수 있다는 우려를 나타냈다.
현지 언론은 Pertamina 공사가 Pertamax로 알려진 고옥탄가 92 휘발유의 가격을 인상할 수 있다고 보도했다.
Pertamina의 웹사이트에 따르면 Pertamax의 3월 소매 가격은 리터당 9,000~9,400루피아로 책정되었다.
Erick Thohir 국영기업 장관은 “Pertamax는 보조금을 받지 않기 때문에 가격이 오를 수 있다”라면서 4월 1일 발표를 예고했다.
하지만 Pertamina 에너지 공사 대변인은 31일 현재 공식적인 논평이 없다.
인도네시아는 2015년 휘발유 보조금을 없앴지만 뻐르타미나가 판매하는 옥탄가 88과 옥탄 90 연료의 소매가격 인상을 계속해서 규제하고 있다.
자카르타와 정부는 가정용 소형 실린더의 디젤 연료, 등유 및 LPG에 보조금을 지급하고 있다.
그러나 팬데믹 기간 동안 Pertamina는 Pertamax를 포함하여 가장 널리 사용되는 저가 연료를 인상하지 않고 가장 비싼 연료에 대해서만 가격 인상을 허용했다.
이에 Bahana Securities의 경제 전문가는 Pertamina가 Pertamax를 크게 인상하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그는 “Pertamax 인상으로 보조금을 받는 유류와 가격차이가 크면 더 저렴한 연료로 수요가 몰릴 것이며 결국 정부 보조금이 더 많아지고 연료 부족으로 이어질 수 있다”고 말했다.
그는 “우리는 Pertamax 가격이 리터당 10,500루피아로 조정하는 것이 현실적”이라고 전망했다.
에너지 광물 자원부(ESDM-Kementerian Energi dan Sumber Daya Mineral)는 퍼탈라이트(Pertalite)의 소매 가격은 리터당 7,650루피아로 책정되거나 변동이 없었다는 설명이다.
한편, 3월 31일 현재 MyPertamina 공식 웹사이트는 지난 3월 3일자 휘발류 Pertalite, Pertamax 및 Pertamax Turbo 가솔린 가격을 유지하고 있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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