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도네시아 지역 가치 사슬 강화를 통한 경제 회복력 창출

글. 밤방 P. 잣미코/콤파스 편집인

지난 수십 년 동안의 지구적 상황은 매일 예측하기 어려운 불확실성으로 덮인 경우가 많다.

글로벌 금융위기(GFC)의 발발, 미중 무역분쟁의 고조, 코로나19의 대유행, 최근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의 발발로 글로벌 안정에 큰 영향을 미쳤다.

글로벌 여건의 불확실성으로 경제정책 불확실성(Economic Policy Uncertainty, EPU) 지수를 보면 2008년 이후 EPU 지수가 지속적으로 상승하고 있음을 알 수 있다.

이어 2020년 4월 코로나19 팬데믹(세계적 대유행)으로 지역사회와 산업활동에 많은 제약이 가해지면서 EPU가 최고조에 달했다.

한편, 이러한 현상은 불확실성에 대비하여 항상 민첩 하게 대처할 수 있는 귀중한 경험과 교훈을 주기도 한다.

“모든 구름에는 은빛 안감이 있다”라는 유명한 말이 있다. 또는 모든 어려운 사건에는 항상 좋은 의미가 있다. 한 가지 구체적인 예는 COVID-19의 출현이 어떻게 세계 디지털화의 속도를 가속화할 수 있는지이다.

실제 사례는 인도네시아에서 2019년 팬데믹 이전 기간에 전자 상거래가 206조 루피아로 기록되었다가 2021년에는 401조 루피아에 도달해 팬데믹 이전 기간보다 95% 성장을 기록했다.

디지털 확장외에도 글로벌 불확실성 현상은 특히 인도네시아에 다른 중요한 교훈, 즉 글로벌 무역의 혼란에 따른 국내 경제 강화의 필요성을 요구했다.

*탈세계화 현상과 교훈
역으로 보면 세계 무역 안정은 세계 무역을 방해한 중국과 미국 간의 높은 무역 긴장으로 인해 2017년 이후 혼란을 겪기 시작했고 계속해서 하락했다.

이것은 COVID-19 전염병으로 인해 2017년부터 2020년의 저점까지 계속 감소한 세계 무역량(WTV) 데이터에 의해 확인되었다.

당시 많은 국가에서 COVID-19의 추가 전파를 막기 위해 출입문을 폐쇄했다. 이제 러시아-우크라이나 분쟁으로 거래량이 다시 압박을 받을 위험이 있다.

이번 행사의 중요한 교훈은 교역 교란으로 인해 각국이 국내 경제를 어떻게 강화해야 하는지에 대한 것이다.

최근 세계 경제는 국가 간 유통 문제와 원자재의 희소성으로 인한 공급망 붕괴라는 새로운 문제에 직면해 있다.

유통 제약은 특히 2021년 4월 이후 많은 항구의 백로그 , 컨테이너의 희소성, 더 긴 배송 시간, 심지어 국가 간 상품 운송 비용 상승에 반영됐다.

이러한 문제는 광범위한 영향을 미치며 제대로 충족되지 않는 생산 투입물의 공급으로 인해 여러 국가에서 생산 중단 결과를 초래한다.

지금도 러시아-우크라이나 갈등은 특히 세계 에너지 및 식량 환경에 대한 양국의 큰 기여를 고려할 때 세계 생산 투입물의 공급을 방해할 위험이 있다.

*Local Value Chain 및 G20 모멘텀 강화
따라서 인도네시아의 원자재 수입 비중이 높은 가운데 지속되는 탈세계화의 위험을 감안할 때 인도네시아의 부가가치 LVC(Local Value Chain)를 강화해야 한다.

또한, 부가가치 LVC를 강화하는 것은 국가 천연 자원의 풍부한 잠재력을 아직 최적으로 활용하지 못하는 해결책이 될 수 있다.

Value chain Business Concept. The meeting at the white office table
Value chain Business Concept. The meeting at the white office table

인도네시아 외환에 가장 큰 기여를 하고 있는 석탄과 CPO는 지금까지 부가가치가 없는 원자재 형태로만 수출되어 실제 경제적 가치가 잠재 가치보다 상대적으로 낮다.

간단한 예는 Kalimantan의 석탄 가스화 노력이 메탄올 생산을 위한 원료로 사용되어 나중에 Jawa 지역 산업의 메탄올 수요를 충족시킬 수 있는 잠재력을 갖게 되는 것이다.

또한 미래에 CPO를 바이오디젤로 다운스트림하려는 노력은 실제로 여전히 수입에 의해 공급되는 연료유(BBM) 사용에 대한 높은 의존도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다.

선진국 진입 단계에서 부가가치 LVC를 강화하면 인도네시아의 제조 능력도 향상될 수 있으며 2045년 인도네시아의 선진국 비전을 위한 촉매 중 하나가 될 것으로 기대된다.

여러 선진국의 성공 사례를 보면 제조업, 특히 부가가치를 창출한 첨단 제조업이 선진국으로의 전환에 핵심적인 역할을 했다.

물론 이를 실현하기 위해서는 생산요소 개선, 규제지원, 진흥과 무역협력 등 3가지 주요 전략이 필요하다.

물론 이 세 가지 전략은 특히 첨단 기술의 적응과 관련하여 긍정적이고 지속 가능한 투자 환경에 의해 추진되어야 한다.

따라서 인도네시아의 G20 의장국의 모멘텀은 특히 국내 제품의 부가가치 창출을 장려할 수 있는 지속 가능한 투자를 장려하기 위해 최적화될 필요가 있다.

이 전략적 순간을 인도네시아의 ‘가치제안’으로 다운스트림한 결과 고부가가치 제품을 만들어 세계 GVC(Global Value Chain)에서 전략적 위치로 활용할 수 있다.

결국 인도네시아의 부가가치 LVC를 강화하는 것은 탈세계화의 위협에 대한 해결책이 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그 이상으로 세계 강대국으로 만들 수 있는 중요한 역할을 할 수 있다. (콤파스 칼럼 인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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