말레이시아는 영어에 이어 ASEAN 제2 언어로 bahasa Melayu를 제안했다.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Ismail Sabri Yaakob) 말레이시아 총리는 자신의 제안이 인도네시아에서 캄보디아에 이르는 3억 아세안 주민들이 말레이어를 사용하기 때문이라고 주장했다.
이스마일 사브리 야콥(Ismail Sabri Yaakob) 총리는 지난 3월 23일 자신의 페이스북 계정에서 “말레이시아는 국제적 수준에서 모국어를 존중하기 위해 아세안의 제2외국어로 bahasa Melayu를 사용할 것을 권고하기 위해 아세안 지도자들과 회담을 가질 것”이라고 말했다.
bahasa Melayu는 세계에서 7번째로 큰 언어다. 인도네시아도 인도네시아 말레이어를 사용한다.
Ismail 총리는 “인도네시아, 브루나이, 싱가포르, 태국 남부, 필리핀 남부, 캄보디아 일부에서도 말레이어를 교육 언어로 사용한다”면서, “말레이어를 아세안의 공식 언어로 만들지 못할 이유가 없다”고 덧붙였다.
교육문화부 언어개발원은 말레이시아 제안은 새로운 것이 아니다라면서 “이전 아세안 회의에서 인도네시아는 말레이어를 사용하지 않기로 했고, 말레이시아는 인도네시아어를 사용하기를 원하지 않았기 때문에 인도네시아-말레이어라고 부르기로 합의했다. 그래서 인도네시아어-말레이어를 언어로 불렀다”고 3월 24일 목요일 detikEdu과 인터뷰했다.
인도네시아에는 멸종 위기에 처한 지역 언어가 있다.
인도네시아 교육문화부 언어개발원에 따르면 인도네시아어가 ASEAN의 제2언어가 된다면 정치적으로 인도네시아에 좋다는 의견이다. 이는 인도네시아어도 요구 사항 중 하나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따라서 사람들이 아세안 세계에 참여하려면 인도네시아어를 배우고 이해해야 한다”면서 “ASEAN의 제2 언어가 되는 것은 국가의 자부심이 될 뿐만 아니라 멸종으로부터 언어의 존재를 유지하려는 노력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문화생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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