NH투자증권이 인도네시아 에너지 기업 시그마 에너지(Sigma Energy)의 상장을 주간했다.
1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NH투자증권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NH코린도증권은 시그마 에너지의 기업공개(IPO) 대표 주간사로 현재 수요 예측을 진행 중이다.
오는 18일까지 투자자를 대상으로 수요 예측을 진행한 뒤 이달 31일부터 내달 5일까지 공모주 청약을 실시할 예정이다. 내달 7일 상장한다.
시그나 에너지는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에 본사를 둔 에너지 기업이다. 석유·천연가스 개발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시그나 에너지는 이번 IPO를 통해 621억 루피아(약 50억원)를 조달할 계획이다. 이를 부채 상환과 운영비로 사용할 예정이다.
NH코린도증권은 우리투자증권 시절인 2009년 현지 대표 한상 기업인 코린도그룹과 합작으로 설립한 증권사다. IPO 시장에 꾸준히 참여, 2020년 기준 500억원이 넘는 규모의 대표 주관 업무를 수행했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