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정부는 외국인 입국자를 위해 자카르타와 수라바야 공항에서 도착비자(Visa on Arrival)를 조만간 허용할 예정이다.
해양투자부 조정장관 루훗 빈사르 판자이탄(Luhut Binsar Pandjaitan)은 가상 PPKM 평가 회의 발표 기자회견에서 “정부는 자카르타와 수라바야 등 여러 공항에서 도착 비자를 허용할 것”이라고 14일 말했다.
도착비자 (VoA)는 지난 3월 7일부터 발리를 통해 입국하는 외국인 여행자를 대상으로 시범적으로 실시하고 있으며 격리도 해제됐다.
발리 입국 도착비자(VoA)는 한국을 비롯한 23개국 외국인 관광객에게 허용했다.
지난 주에 시행된 발리 도착 비자로 외국인 총 449명이 도착했다.
도착비자 수수료는 50만 루피아로 한 주간 도착비자 수입(PNBP)은 2억 2,400만 루피아에 달했다.
이에 정부는 도착비자 적용 국가를 G20 국가와 중국과 인도 여러 국가로 확대할 계획이다.
관광부 산디아가 장관은 “정부는 관광 잠재력이 큰 국가와 G20 국가를 대상으로 도착비자 적용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나 Sandiaga 장관은 도착비자 정책은 아직 모니터링 단계에 있다고 말했다. 그는 “VoA 비자 확대 시행을 모니터링하고 있으며, G20 국가와 인도네시아를 찾는 관광객이 많은 국가를 대상으로 VoA 비자 확대를 지속적으로 제안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자카르타 입국자는 관광비자 211A를 받아야 입국이 할 수 있으며 PCR 검사 결과를 위해 1박 격리해야 한다.
한편, Luhut Binsar Panjaitan 장관은 자와 발리 지역에 PPKM 조치를 3월 21일까지 한 주 더 연장한다고 발표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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