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 사례 급증, 의료용품 생산 중단 이유는

인도네시아의 코로나 바이러스 일일 확진자가 급증하고 있다. 문제는 일부 마스크, 의료 개인용품(alat pelindung diri (APD) 및 의료 가운 제조업체도 재고가 넘쳐 생산을 중단해야 했다.

마스크와 개인보호구, 의료용 가운의 공급과 재고가 풍부하다. 산업부에 따르면 지난해 의료용 개인보호구 생산량은 10만 8,226톤(4억3,290만세트)에 달했다.

한편 국내 총수요량은 3,721톤(1,488만 세트)이고 수출은 314.9톤에 불과하다. 하지만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의료용 PPE 생산을 10만 4,189톤, 약 4억 1,675만 세트 출고했다.

Elis Masitoh 산업부의 섬유, 가죽 및 신발 산업 국장은 Katadata에게 “수요가 매우 제한되어 있고 재고가 많이 쌓여 있고 수출 시장은 경쟁력이 매우 타이트하기 때문에 일시적으로 생산을 중단했다”라고 2월 21일 말했다.

창고에 쌓인 의료용 마스크는 44억 5000만개(1만4254톤)에 달했다. 이는 지난해 생산량이 46억 3000만 장에 달한 반면 내수는 1억 7,659만장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창고에 쌓여 있던 의료복은 2억 2135만벌, 4만 4270톤이었다. 생산량이 2억 2,885만 벌에 달한 반면 내수는 749만 벌, 수출은 840만 벌에 불과했기 때문이다.

재고가 쌓어있음에도 불구하고 PPE와 의료용 마스크의 무역수지는 레드존에 있다. 주요 원인은 N95 마스크와 PPE 및 의료용 마스크 원료, 즉 스펀본드 및 멜트본드 원단을 대부분 수입하고 있기 때문이다.

산업부는 “마스크와 N95 마스크의 원료가 여전히 수입이 높아 여전히 마이너스이고 수입 제품으로 가득 차 있다”고 말했다.

PPE 및 의료용 마스크는 일반적으로 내부의 스펀본드와 외부의 멜트 본드의 두 가지 유형의 부직포로 구성된다. 둘 다 폴리에스터와 레이온 섬유로 만든 비편직 부직물이다.

인도네시아는 지난해 의료용 마스크 2,250t을 생산하기 위해 50,634.5t의 원료를 수입했다. 그러나 이 물량은 수출 수요 5,672톤과 내수 수요 1,087만톤을 맞추기에는 턱없이 부족하다.

또한 지난해 국내 N95 마스크 총 생산량은 97.2톤에 그쳤고 필요한 것은 346.2톤 또는 829만 개이다.

Elis 국장은 관계자들이 여전히 PPE와 의료용 마스크를 재활용할 방법을 찾고 있다고 말했다. 이는 이 두 제품이 환경을 오염시키고 재활용 산업이 생산을 수행하는 데 방해가 되기 때문이다. (경제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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