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와 발리 지역 PPKM, 2월 7일까지 일주일 연장

(한인포스트) 코비드-19 대응을 위한 자와 발리 지역에서 정부당국의 PPKM(지역사회 활동제한) 조치가 2월 1일부터 2월 7일까지 일주일 연장되었다.

해양투자조정부는 “자와 발리 지역에서 PPKM이 일주일 동안 연장되었다”고 1월 31일 저녁 밝혔다.

한편, 루훗 장관은 현재 코로나19 확진자는 2021년 7월 델타 변종 최고치의 1/5 수준이고, 병원 입원 환자도 델타 피크의 1/10 수준이며 안전한 상황이라고 전했다.

지난 주 수도권인 자카르타, 보고르, 데폭, 탕어랑, 버카시 밀집 지역은 2단계 PPKM 지역으로 분류됐다.

수도 DKI 자카르타는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양성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했으며, 그 다음으로 서부 자와와 반뜬이 그 뒤를 이었다.

또한 지난 2주 동안 코로나19 확진자가 크게 증가했다.

예를 들어 1월 30일에는 신규 확진자가 12,422명으로 2021년 9월 2일 이후 가장 많은 추가 환자 발생이다.

치료 중인 환자도 9,163명 증가해 모두 61,718명으로 집계됐다. 이는 의료 시설에서 치료를 받거나 자가격리 중인 환자이다.

한편, 인도네시아 의사협회(IDI) 코비드-19 태스크포스 책임자인 Zubairi Djoerban씨는 코로나바이러스 3차 유행이 인도네시아에서 시작한 것으로 밝혔다.

Zubairi는 감염 양성률과 병상 점유율이 증가하고 있다며, PCR 일일 양성률은 23.93%에 달하고 있다고 우려를 전했다.

최근 10,000명 신규 확진자가 연일 발생하는 수도 DKI 자카르타에 대한 PPKM 조치가 2단계에서 3단계로 높이는 것 아니냐는 전망속에 정부는 입국자에 대한 격리를 5일로 단축시켰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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