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2년 임인년의 새해가 힘차게 밝아올랐습니다. 복된 새해 첫날 희망찬 붉은 해의 기운이 올해내내 동포 여러분들의 댁내에 가득하고 검은 호랑이의 기상과 함께 뜻하신 모든 것들이 이루어지기를 기원드립니다.
지난 2년여 전세계를 충격과 공포로 몰아넣었던 팬데믹의 기세가 아직 수그러들지 않았지만 지난 2년 우리는 참으로 빛나는 성과를 이룩해냈습니다. 우리 경제의 든든한 버팀목 역할을 하고 있는 우리나라의 수출은 사상 최고치를 달성해서 지난해 수출은 6,445억 4천만 달러를 기록했습니다.
역대 최대 기록이던 2018년 6,049억달러 보다도 396억달러가 역대 최대 규모입니다. 특히 우리나라의 무역액은 이미 작년 10월 26일 1조 달러를 돌파했으며, 10월중 1조 달러 달성은 우리나라의 무역통계 작성 이래 사상 처음의 쾌거입니다.
국제통화기금(IMF)은 2021년 우리나라의 명목 GDP가 1조 8,239억 달러를 기록해서 전세계 191개국중 10위를 차지할 것으로 예측하였고, 올해도 우리 경제는 3.3%성장해서 GDP 규모 세계 10위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였습니다.
전세계 경제가 팬데믹의 충격으로 큰 폭의 뒷걸음질을 칠 때 우리나라는 전세계의 모범으로 칭송받으며 대한민국의 위상을 널리 드높일 수 있었습니다.
어려움에 처할수록 더욱 더 큰 힘과 지혜를 발휘하는 우리 민족의 슬기로움과 강인함은 이곳 신남방의 중심지인 인도네시아에서도 어김없이 발휘되고 있습니다.
어려운 여건에서도 많은 중소기업과 대기업들이 인도네시아와 주변의 거대신흥시장 시장진출을 위해서 진력을 다하고 있습니다.
이제 곧 다가올 팬데믹 종식과 함께 우리나라의 경제영토는 전세계 5대양 6대주에서 더욱 더 한계를 넓혀 갈 것이며 이는 지금 이 시간에도 세계시장 개척을 위해 분투하고 있는 기업인들과 교민 여러분들의 헌신과 노고가 있기에 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한국무역협회 자카르타 지부는 올 한해도 인도네시아 시장진출을 희망하는 우리 기업들의 성공적인 시장개척을 효율적으로 지원하기 위해서 혼신의 힘을 다할 것입니다.
단순한 지원을 넘어서서 적극적이고 공세적인 무역진흥의 사명감을 가지고 우리 기업들의 경제영토 확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입니다.
아울러 인도네시아 기업들의 한국시장 진출도 동시에 지원함으로써 양국간 호혜적인 경제협력의 모범을 보이도록 진력하겠습니다.
다시 한번 동포 여러분들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하기를 진심으로 축원드립니다. 감사합니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