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GC인삼공사 ‘정관장’이 인도네시아 공략에 시동을 걸었다. 이를 위해 자카르타 랜드마크에 플래그십스토어를 오픈했다.
27일 업계에 따르면 KGC인삼공사는 최근 자카르타 ‘롯데쇼핑 에비뉴’에 인도네시아 1호 매장을 오픈했다. ‘롯데 에비뉴’는 하루 유동 인구가 15만명에 이르는 시내 중심부 위치하고 있어 판매는 물론 홍보 효과가 클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100㎡ 면적의 매장에는 고객 쉼터와 체험 공간이 마련, 고객들이 편하게 쉬면서 홍삼제품을 구경하고 체험할 수 있도록 했다.
KGC인삼공사 관계자는 “인도네시아 시장을 효율적으로 공략하기 위해 랜드마크인 ‘롯데 에비뉴’에 매장을 오픈했다”며 “이미 현지에서 ‘정관장’ 브랜드가 상당히 알려져 있어 시장 확대 가능성이 매우 높다”고 전망했다.
앞서 정관장은 지난 6월 동남아의 아마존으로 불리는 이커머스 플랫폼인 ‘라자다’에 단독 브랜드관을 열고 현지 시장 공략에 적극 드라이브를 걸고 있다. 라자다는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싱가포르·말레이시아·베트남·태국·필리핀에서 연간 1억명 이상이 이용하고 있다.
한편, KGC인삼공사의 3분기 홍삼 등 건식 부문 해외 매출액은 전년 동기보다 50% 가량 증가한 1196억원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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