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산외국어대학교는 지난달 24일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인도네시아협력원(Indonesia Centre) 공동 설립을 위한 의향서를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번 의향서 체결에 따라 부산외대는 인도네시아협력원을 운영할 사무실, 전시 공간 및 사무용 비품 등을 제공하고 주한 인도네시아대사관은 BIPA 프로그램 정규 수업, 문화 수업, 특별 강연 등을 운영하며 인력을 배치해 양국의 지속 가능한 발전에 기여하기 위하여 협력할 예정이다.
부산외국어대학교 김홍구 총장은 “주한 인도네시아 대사관과 우호적 협력의 자랑스러운 결과인 인도네시아협력원 설립이 인도네시아 문화와 언어를 알리기 위한 BIPA 프로그램 운영 등 문화•학술 프로그램을 통해 인도네시아 정부 및 비정부 기구 등을 위한 ‘통합’ 허브 연구소가 될 것이라고 기대한다”고 전했다.
주한 인도네시아 젤다 울란 까르띠까 대리대사는 “인도네시아와의 상호협력관계 구축에 도움을 주신 부산외대에 깊은 감사를 드리며, 신임 Gandi Sulistiyanto Soeherman(간디 술리스티얀토 얀또 수헤르만) 대사가 한국에 부임한 후 다시 한번 방문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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