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위터(Twitter) 인도네시아 사무소 개설 (Kantor Cabang Twitter di Indonesia)

딕 코스톨로 트위터 CEO“시장 성장 가능성에 주목” Dick Costolo, CEO Twitter“ Fokus Pada Potensi Perkembangan Pasar”

(2015년 3월 31일)

세계적 소셜 네트워크 서비스인 트위터(Twitter)가 인도네시아에 사무소를 개설했다. 지난 3월 27일 자카르타에서의 런칭행사를 통해 트위터 인도네시아 사무소가 공식적으로 출범하였다.

이번 사무소 개설은 인도네시아가 전세계에서 스마트폰 시장이 가장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국가 중 하나로 소셜미디어와 모바일기업으로서는 매우 중요한 시장임을 나타내는 방증이다.

딕 코스톨로 (Dick Costolo) 트위터 최고경영자(CEO)는 이번 사무소 개설을 통해 트위터의 인도네시아 내 사업을 더욱 더 확장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전했다.

그는 “우리는 인도네시아 국민들이 우리의 상품들을 좀 더 편리하게 사용했으면 한다. 또한 우리는 얼마나 많은 이들이, 얼마나 많은 트위터의 상품들을 이용하고 있는지에 대해서도 알고 싶다. 바로 이가 우리가 인도네시아에 사무소를 개설한 이유들 중 하나이다”고 전했다고 지난 27일 일간 콤파스는 보도했다.

이어 그는 인도네시아 소셜미디어 이용자들은 ‘기술적으로 매우 정교하다(technologically sophisticated)’며 이가 인도네시아 소셜미디어 시장이 다른 국가들과 비교, 상대적으로 빠르게 성장하고 있는 이유라 설명했다. 또한 그는 “이런 이용자들의 특성이 저렴한 전자기기들의 등장과 인터넷 속도의 증가와 함께 맞물리며 인도네시아를 잠재력이 큰 시장으로 만들었다”며 인도네시아 시장에 대한 기대감을 표했다

TechinAsia.com의 자료에 따르면 2013년 기준 인도네시아는 세계 5위의 트위터 사용국으로 기록되었다. 릭 물리아(Rick Mulia) 트위터 인도네시아 사무소 비즈니스 대표는 2014년 트위터에서 인도네시아 대선에 대한 트위터 상의 언급건수는 오스카(Oscar)상 다음인 2위를 기록했다며 국내 트위터 사용이 그 만큼 활발하다 설명했다.

코스톨로 대표는 인도네시아 정부는 트위터와 함께 협력해 조기재난경보시스템, 재난정보시스템 등 재난정보공유 시스템을 구축하려 한다 전하기도 했다. 그는 “트위터는 자연재해발생 시 긴급통신수단의 대안이 될 수 있다”며 덧붙이기도 했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