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자유총연맹 인도네시아 지부(회장 전민식. 이하 자유총연맹 인니지부)는 2년만에 송년회를 개최했다. 이날 송년회는 민주평통인니지부와 공동으로 100여 회원들을 초청했다.
회원사들은 20여개월 동안 코로나19로 지친 사회 제반 경제 활동을 뒤로하고 반갑게 인사를 나누었다. 전민식 회장은 개회사에서 “그 동안 인도네시아 교민사회에서 코로나로 운명을 달리하신 열여덟 분, 회복에 280여분, 한국으로 여든 여덟 분이 있다. 먼저 운명을 달리하신 분들께 거듭 고개 숙여 애도를 표한다”고 전했다.
전회장은 “인도네시아 지부는 11년 전에 박동희1대 회장님께서 지부를 창설하여, 2대 현상범 회장님, 3대 배연자 회장님께서 한인 동포사회에서 영향력을 끼쳐는 단체로 이끌어 오셨다”면서 “그 터전을 바탕으로 지난해 코로나 팬더믹 상황에서도 민주평통과 협력하여, 공동 주최로 3.1절기념행사, 통일 골든벨, 평화통일 그림공모전 등 크고 작은 행사를 해 왔다”고 밝혔다.
자유총연맹 인니지부는 2022년에 3.1절기념행사, 한국어 웅변대회 및 K-팝 경연대회, 미스 독도선발 대회 등, 다양한 행사로 한국자유총연맹 인니지부가 동포사회에 활기를 되찾을 수 있도록 최선의 다하겠다고 전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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