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PK 지명수배 4인방은… 조코위 대통령 “끝까지 추적하라”

조코 위도도 대통령은 KPK(부패방지위원회)를 비롯한 법 집행관들에게 부패 사건 도망자를 추적하고 체포하도록 지시했다.

이에 부패방지위원회 (이하 KPK)는 부패사건 지명 수배 명단(daftar pencarian orang)에 4명을 올려놓았다. 이들 지명 수배자 4명은 Harun Masiku, Surya Darmadi, Izil Azhar, Kirana Kotama이다.

KPK 대변인 Ali Fikri 대행은 “4건 수배자 명단(DPO)에는 Harun Masiku, Surya Darmadi, Izil Azhar, Kirana Kotama”라고 12월 11일 말했다.

KPK에 지명 수배된 4명의 부패사건은 다음과 같다.

1. 하룬 마시꾸

Harun Masiku는 투쟁민주당 (PDIP)의 전 국회의원으로 임기 중 대체 (Inter-Time Change) 프로세스에 뇌물 용의자로 지목되었다. Harun Masiku는 선거관리위원회(KPU) 위원인 Wahyu Setiawan과 선거감독위원회 (Bawaslu) Wahyu Setiawan, Agustiani Tio Fridelina와 민간인 Saeful과 연류한 혐의를 받고 있다. Harun Masiku는 KPK 현장 체포 작전에서 가까스로 도망했다. 이후 KPK는 2020년 1월 지명 수배자로 지정하고 해외 출국 금지와 인터폴에 지명 수배를 요청했다.

2. 수리아 다라디
Surya Darmadi는 PT Darmex Group 소유주이며, 2014년 리아우(Riau)의 산림 관련 부패 사건에서 용의자로 지난 2019년 4월 29일 지명 수배 되었다. 지금까지 Surya Darmadi 행방은 묘연하다.

3. 이질 아자르
Izil Azhar는 아쩨 Sabang 지역의 아쩨자유운동(GAM)의 사령관이다. 그는 Irwandi Yusuf 전 아체 주지사와 함께 뇌물 사건의 용의자이다. Izil Azhar는 2018년 12월 26일 지명 수배되었으며, 지금까지 행방은 알려지지 않고 있다. 그는 324억 5400만 루피아의 뇌물을 받은 것으로 의심된다.

4. 끼라나 코타마
Kirana Kotama는 2014-2017년 필리핀 정부 SSV(Strategic Sealift Vessel) 조달에서 PT PAL 인도네시아사의 대리인으로 참여했다. 정부는 2017년 6월 15일부터 관련자를 지명 수배하고 있다.

KPK는 지명 수배자들은 계속 추적하고 있다면서 “누군가가 수배자 행방을 알면 가까운 기관이나 kpk.go.id 또는 KPK 콜센터 198을 통해 신고해 달라”고 당부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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