법무법인 ‘율촌’이 대한민국 로펌 중 유일하게 아시아에서 빠르게 성장하는 30대 로펌에 이름을 올렸다.
24일 ALB와 업계에 따르면 아시아 법률전문 매체 ‘ALB'(Asian Legal Business)는 최근 아시아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하는 30대 로펌(Asia’s Fastest Growing Firms ‘FAST 30’)을 선정했다.
국내 로펌 중에서는 유일하게 율촌이 선정됐다. 싱가포르와 인도, 홍콩, 필리핀, 태국, 베트남 등 유명 로펌들과 어깨를 나란히 했다.
ABL은 “율촌 특유의 팀플레이 업무 방식과 적극적인 해외 진출 등을 높게 평가했다”고 전했다.
율촌은 지난 1997년 설립 이후 별도 인수합병 없이 지속성장을 이어가고 있는 로펌이다. △회사법 △금융 △공정거래 등 전 분야에 걸쳐 다양한 법률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특히 중국과 러시아, 베트남, 미얀마, 인도네시아 등에 사무소를 운영하며 해외 로펌과의 협력 시스템을 구축하는 등 글로벌 로펌으로 성장하기 위한 발판 마련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특히 조세 분야 소송에서 명성을 떨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율촌과 함께 △AEI Legal(싱가포르) △Antares Legal(인도) △Argus Partners(인도) △Clasis Law(인도) △Cocking & Co(홍콩) △Eric Chow&Co(홍콩) △Eng and Co(싱가포르) △Gorriceta Africa Cauton & Saavedra(필리핀) 등도 이름을 올렸다.
이번 수상으로 율촌의 아시아 로펌 순위 상승이 점쳐진다. △김앤장(Kim&Chang) △광장(Lee&Ko) △세종(Shin&Kim) △태평양(BaeKim&Lee) 등과 함께 아시아 50대 로펌에 이름을 올릴 것이라는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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