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인도네시아 항암제 공장 생산 제품 3,200만불 규모
▶ 인도네시아 최초 할랄 인증 항암제 공장…20억 이슬람 국가 진출 목표
종근당의 인도네시아 합작법인 ‘CKD OTTO’가 알제리 최대 국영 제약사 사이달(Saidal)社와 수출 계약을 체결하고 1차 물량을 출하했다고 1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CKD OTTO는 2026년까지 향후 5년간 인도네시아 현지 공장에서 생산하는 항암주사제를 알제리에 수출한다,
사이달은 CKD OTTO와 수출 계약을 맺은 후 알제리 현지에서 품목 허가를 마쳤다. 이번에 수출된 항암제는 입찰을 통해 현지 병원에 즉시 공급될 예정이다.
백인현 CKD OTTO 대표는 “CKD OTTO의 항암제 공장은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GMP승인을 획득했으며, 현지 최초로 할랄 인증을 획득한 항암제 공장”이라며 “알제리를 시작으로 향후 20억 인구에 달하는 이슬람 국가 진출을 본격화하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CKD OTTO는 종근당과 인도네시아 제약사인 OTTO의 합작법인으로 2015년 9월 설립됐다. 2019년 현지에 12,588㎡ 규모의 항암제 공장을 준공해 인도네시아 정부로부터 GMP 승인을 획득했으며 인도네시아 이슬람 최고의결기구인 울레마협의회(MUI, Majelis Ulama Indonesia)로부 할랄(HALAL) 인증을 받은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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