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조연맹, 2022년 최저임금 10% 인상 전국 시위

자카르타주 최저임금

인도네시아 전국금속노조연맹(FSPMI)의 자카르타 소속 노동자들이 자카르타 주청사 앞에서 2022년 주단위 최저임금(이하 UMP) 인상을 요구하며 시위했다.

26일 오전 10:15분에 자카르타 주청사에 모여든 노동자들은 현수막을 들고 2022년도 UMP/UMSP 최저임금 10% 인상을 요구했다.

이들은 업종별 최저임금 UMSK 부활과 고용창출법 옴니버스법 폐지 등을 주장했다.
FSPMI DKI 자카르타 지역 노조 위원장 Winarso는 “친구들이여, 오늘 우리는 시청 앞에 있다. KSPI와 FSPMI가 요구를 관철하기 위해 동맹하고 있다”면서 “DKI 자카르타 UMP는 500만 루피아가 되어야 한다.

UMP는 1년 마다 조정하는 임금기준인데 최악의 UMP가 DKI 자카르타의 모든 근로자에게 적용된다는 점이다. 이것을 시정해야 한다. 많은 기업들이 UMP가 있지만 인상은 없다”고 연설했다.

한편, 위나르소 위원장은 이날 시위 참가자들이 코로나19 예방접종을 받았고 시위 참가자들에게 COVID-19 보건 프로토콜을 적용하도록 지시했다.

알려진 바와 같이 KSPI(인도네시아노총연맹) 소속 노동자들은 2022년 시군단위 최저임금 UMK를 7-10% 인상해 달라고 주장하고 있다.

주최측 KSPI 노조의 Iqbal 위원장은 최저임금 인상 전국시위에 10,000명이 참여할 것이며 전국 24개 주에서 100개 시군의 1,000개 공장이 동참한다고 말했다.

KSPI는 2022년 UMK 10% 인상 요구는 생필품(KHL-Kebutuhan Hidup Layak) 60개 품목이 평균 7~10% 인상됐다고 주장하고 있다.

KSPI 노조는 정부가 조치에 대응하지 않으면 더 큰 시위를 취할 것이며 대규모 파업으로 생산은 중단될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KSPI 노조의 Iqbal 위원장은 “이번은 노동자들이 거리로 나서는 첫 번째 행동이다. 만일 듣지 않으면 추가 행동이 있을 것이며 절정은 파업을 하고 생산을 중단할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을 것이며, 어떻게 발전하는지 두고 볼 것”이라고 덧붙였다. <경제부>

제보는 카카오톡 haninpost 무단 전재-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