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교부, 라인플러스와 재외국민 보호 업무협약 체결
대한민국 외교부는 10월 26일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회사 라인플러스와 ‘재외국민 보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해외에서 사건·사고 또는 긴급한 상황에 처한 우리 국민에게 도움을 주기 위해 연중무휴 24시간 상담서비스를 제공하는 외교부 영사콜센터가 오는 11월부터 메신저 ‘라인’을 통해서도 영사상담 서비스를 제공한다.
외교부는 10월 26일 글로벌 모바일 플랫폼 서비스 회사 라인플러스(대표이사 이은정)와 ‘재외국민 보호 서비스 제공을 위한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업무협약 체결로, 영사콜센터는 오는 11월 1일부터 ‘라인’ 메신저를 통한 상담 서비스를 시범 오픈할 예정이다.
‘라인’ 메신저는 우리 국민이 다수 체류하는 일본, 대만 및 태국을 포함한 동남아시아 지역에서 많이 사용되는 모바일 메신저다.
이용 방법은 라인 검색 창에서 ‘영사콜센터’를 검색해 공식계정을 친구로 추가한 후 ‘대화’를 선택해 채팅 상담을 하면 된다.
영사콜센터는 지난해 말부터 ‘카카오톡’에서도 이 같은 상담 서비스를 시행하고 있으며, ‘무료전화 앱’을 설치하면 전화 상담도 가능하다.
최종문 외교부 제2차관은 “이번 외교부와 라인플러스의 업무협약을 통해 일본, 대만 및 태국 등 동남아시아에 체류하는 재외국민이 영사관련 상담을 보다 쉽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게 돼 긴급 상황 시 우리 국민 신변안전 보호에 기여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동포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