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BK기업은행 인도네시아법인이 유통 주식 수 확대를 위해 자사주 일부를 매각했다.
7일 인도네시아 증권거래소(IDX)에 따르면 IBK인도네시아은행은 KGI증권에 보유 주식 일부를 매각했다고 공시했다.
구체적인 매각 주식 규모와 금액은 공개하지 않았지만 전체 발행 주식의 0.91% 수준인 6억9187만6100주를 판 것으로 알려졌다. 매각금액은 1176억 루피아(약 100억원) 수준으로 전해진다.
인도네시아 증권당국은 현지 상장 기업에 일정 수준 이상의 유통 주식을 유지하도록 권고하고 있다.
기업은행은 지난 2019년 9월 아그리스은행·미트라니아가은행을 합병해 인도네시아법인을 설립한 이후 꾸준히 자본을 늘리며 영업 기반을 다지고 있다.
앞서 지난 6월 1조2400억 루피아(약 1000억원) 규모 유상증자를 완료했다.
이는 ‘부쿠(BUKU) 3 등급’ 중대형 은행 도약을 위한 자본 확충 전략의 일환이다. IBK인도네시아은행은 오는 2023년까지 핵심자본을 5조4000억 루피아(약 4500억원)로 확대해 부쿠(BUKU) 3 등급을 획득한다는 목표를 세우고 있다.
인도네시아 은행은 자산 규모에 따라 부쿠 1~4 등급으로 분류한다. 등급이 높을수록 자산 규모가 크고, 사업 범위도 넓어진다. 부쿠3 등급 은행은 자산 5조 루피아(약 4200억원) 이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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