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포스트) 제한된 대면 학습(PTM-Pembelajaran tatap muka)이 시작되면서 신종 바이러스에 집단 감염되는 학생이 늘어 휴교조치가 이어지고 있다.
2021년 9월 20일 교육문화부 자료에 따르면 4만 6,500학교 가운데 코로나19 집단감염이 발생한 학교는 2.8%인 1,296개 학교라고 보고했다.
교육 문화부의 유초중등 교육사무국장은 9월 21일 화요일 온라인 토론에서 “대면수업을 시작한 학교 가운데 약 2.8%에서 전염 사례가 보고되었다”라고 보고했다.
유초중등 교육사무국장 보고에 따르면 초등학교에서 가장 많은 코로나19 집단이 발생했으며 중학교 고등학교 순이라고 밝혔다. 교육 기관별 집단 감염 학교는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SD): 581개교
중학교(SMP): 241개교
고등학교(SMA): 107개 학교
코로나19 확진자가 가장 많이 발생한 곳은 초등학교 581개교에서는 교사와 교직원 3,174명과 학생은 6,908명이 발생됐다.
COVID-19 양성 확진자 발생 세부 사항은 다음과 같다.
*초등학교
교사 교직원 : 3,174명
학생 : 6,908명
*중학교
교사 교직원 : 1,502명
학생 : 794명
* 인문계 고등학교
교사 교직원 : 1,915명
학생 : 794명
* 실업계 고등학교(SMK)
교사 교직원 : 1,594명
학생 : 609명
소아과 의사는 학교가 대면수업에서 어린이를 보호해야 한다며, “대면 학습 과정에서 예방 접종을 받지 않은 초등학생 이하 어린이의 경우 학교에서 수업 정원을 줄이거나 온라인 수업을 받아야 한다“고 설명했다.
대면 수업 교실은 항상 공기가 순환되도록 창문이 열려 있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충고했다.
수만 명의 학생 Covid-19에 노출… 대면 학습 유지 이슈
대면 학습(PTM)이 시작 한 달도 안 된 상태에서 여러 지역에서 최소 15,000명의 학생들이 코로나19에 노출되었다.
이번 대면 학습은 인도네시아 학교 가운데 절반으로 제한되었다.
특히 집단 감염학교는 중부 자와 3개 도시인 Purbalingga, Blora 및 Jepara에서 발생했다. 이번 주에는 Purbalingga 한 중학교에서 90명의 학생이 코로나바이러스에 양성 반응을 보였다.
인도네시아의 Covid-19 환자 8명 중 1명은 어린이이며 이에 학부모는 “어린이를 위험에 빠뜨리는 것”으로 간주되고 있다.
대면수업 학생은 총 정원의 50%로 제한된다.
2021년 9월에 교육 문화 연구 기술부의 데이터에 따르면 대면수업 학교는 42%이며 지난해 8월 이후 가장 높은 비율이다.
한편, 교육, 보건, 종교 및 내무부 장관 등 4개 부처 장관이 서명한 공동령(SKB-Surat Keputusan Bersama)에 따르면 1~3 단계 PPKM 지역 학교는 교직원이 예방 접종을 받은 경우 제한된 대면수업을 최대 18명 이하 정원 50%에서 실시할 수 있고, 부모는 자녀를 학교에 보내거나 집에서 공부할 수 있는 선택권이 있다.
또한 유아교육 및 특수학교의 경우 한 학급의 최대 정원은 5명으로 정원의 62%이다.
집단 감염이 발생했음에도 중앙 정부는 “해당 지역이 PPKM 범주 수준 1에서 3 단계인 경우 지역 대표에게 즉시 학교를 다시 열도록 계속 권장한다”고 말했다.
교육부 담당자는 여러 학교에서 Covid-19 클러스터 발생이라도 제한된 개학을 중단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 그는 온라인 학교에서 잃어버린 학습 과정을 더 빨리 처리해야 한다고 말했다.
교육부는 정부가 인도네시아의 모든 교사들에게 9월 말까지 두 번째 코로나 백신 접종을 마치도록 목표로 삼고 있다고 말했다.
유니세프(UNICEF) 연구에 따르면 팬데믹으로 인한 휴교 기간 동안 아동에게 부정적인 영향은 교육뿐만 아니라 정신 건강, 잠재적 폭력으로부터의 안전에까지 영향을 미친다고 보고했다.
지난주 UN 아동복지기구 유니세프(UNICEF)는 인도네시아 정부에 여러 지역의 학교를 다시 열도록 촉구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휴교는 교육 측면뿐만 아니라 어린이의 건강과 안전에도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전했다.
최근 유니세프는 보건부와 실시한 설문조사를 참조하여 전염병 기간 동안 조혼이 증가했다고 말했다. 조혼 가처분 신청은 지난해보다 3배나 늘었다. 교육당국은 이 데이터를 개학 정책의 고려사항으로 활용하고 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면학습 정책과 관련된 찬반 양론은 여전히 부모와 보건 전문가 사이에서 진행 중이다.
대면 학습의 이슈는 학부모와 학교측의 낙관주의와 코로나19 집단의 위협 사이의 딜레마이다.
중앙정부에서 대면 학습을 개교를 허용했지만 자카르타, 족자카르타, 동칼리만탄, 발리는 개학 횟수가 가장 적은 지역이다. 대부분 대면수업은 아체, 북부 말루쿠, 서부 수마트라 및 잠비 등 지방 소도시에 이뤄지고 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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