흥과 끼가 많은 재외동포들의 노래 대결이 종합편성채널 MBN에서 펼쳐진다.
‘2021 코리안 페스티벌: 재외동포와 함께하는 가요제’가 10월 8일 금요일 밤 11시부터 MBN에서 방송된다. 재외동포 가요제는 세계한인의 날 15주년(10월 5일)을 맞아 기획된 행사다. 재외동포재단이 주최하며 주관 방송사는 MBN이다. 코리안 페스티벌은 박선영 아나운서의 진행으로 가수 김조한, 이영현, 조권이 심사위원으로 참여한다. 크라잉넛과 거미의 축하 무대도 펼쳐질 예정이다.
심사를 거쳐 MBN 무대에 오른 재외동포는 10여 명이다. 미국, 일본, 중국, 필리핀, 러시아, 캐나다 등 다양한 국가의 재외교포들이 참가한다. 북한에서 기타 연주대 활동을 했던 탈북동포와 멕시코 한인 후손 5세의 노래도 들을 수 있다.
김성곤 재외동포재단 이사장은 “흥과 끼를 펼쳐낼 ‘코리안 페스티벌’을 통해 내국민과 동포 모두가 함께 웃고 즐길 수 있게 되기를 바란다”며 “이번 행사는 세계 곳곳에서 자부심을 갖고 살아가는 우리 한민족이 긍정의 에너지를 마음껏 발산하는 무대가 될 것”이라고 평가했다. <동포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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