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도도 대통령은 지난 8월 16일 상원 하원 합동 연례회의 국정연설에서 수도(IKN) 이전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다. 또한 재무관련 2022년 국가 예산에 관한 법안 제출에서도 수도이전 계획을 언급하지 않았다.
이는 지난 해에 이어서 올해 상하원 연례회의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수도이전을 전혀 언급하지 않았다. 작년 연설에서도 수도 이전 문제에 대해 언급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2019년 연례회의에서는 수도를 옮기겠다는 의사를 직접 표명하며, 수도를 칼리만탄 섬으로 옮기는 것에 대한 허가를 국회에 요청했다.
당시 조코위 대통령은 “나는 우리나라 수도를 칼리만탄 섬으로 옮기는 것에 대한 허가와 지원을 모든 인도네시아 국민과 의원 여러분에게 요청한다”고 2019년 8월 16일 연설했다.
그러나 올해 조코위 대통령의 국정연설에서는 수도를 옮기려는 계획은 2년 연속 들리지 않았다. 조코위 대통령은 코로나19 팬데믹 속에서 인도네시아 상황에 대해 더 많이 이야기하면서, “정부는 코로나19 사태에서 벗어나기 위해 다양한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위기, 경기 침체, 전염병은 불과 같다. 코로나19를 통해 많은 것을 배울 수 있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나 정부는 지난 2020년 4월 동부 칼리만탄에 새로운 수도 건설이 비판을 받더라도 계속진행 될 것이라고 강행의사를 밝혔다.
동부 칼리만탄 Penajam Paser군 북부지역의 Sepaku는 새로운 수도의 위치로 알려져 있다.이 위치를 수도로 선택한 이유는 Sepaku에 많은 국영 토지가 있기 때문이다.
katadata에 따르면 대통령 궁 Fadjroel Rachman 대변인은 올해 새로운 수도지역에서 대통령궁 건설을 위한 기공식을 계획했다고 인정했다. 오는 2024년 인도네시아 독립 기념식은 새로운 수도에서 거행될 수 있도록 하는 것이 목표였다는 것이다.
Fadjroel 대변인은 정부가 신수도 IKN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준비가 되어 있다고 말했다. 신수도 IKN 법안 제출과 동시에 정부는 IKN 부처기관에 대한 대통령 규정과 같은 다른 파생 규정도 준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