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가에 떠도는 대통령 임기 3년 연장 이슈

대통령 “나와 상관없는 일이고 논의 무간섭 원칙”
국민협의회 “대통령 임기 변경과 지방의회 권위 신장 논의”

인도네시아 상원 국민협의회 (MPR)가 국가 주요 정책에 관한 1945년 헌법 개정안을 논의하고 있다. 이번 헌법 개정안에 대통령 임기 포함 여부가 주목을 받고 있다고 Tempo 등 현지 언론이 전했다.

언론에 따르면 Syarifudfin Hasan 국민협의회(상원) 부의장은 “국민협의회 의원 가운데 대통령 임기를 변경하고 지방의회도 국회와 동등한 위치에 있게 해야한다고 제안했다”고 말했다.

Syarifudfin Hasan 국민협의회 부의장은 8월 13일에 “몇 년전에 조코위 대통령은 대통령 임기 변경에 동의하지 않았다. 하지만 지금은 대통령 임기에 대해 어떻게 해야 하는가를 국민협의회가 논의해야 한다”라면서 “조코위 대통령은 정부가 이에 대해 간섭하지 않는다”는 말을 전했다.

Syarifuddin 부의장은 “조코위 대통령은 ‘그것은 나와 상관이 없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 6월 Tempo는 정가에 떠도는 조코위 대통령의 임기 3년 연장 이슈를 게재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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