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11월 11일)
지난 10일 차기 주지사 바수키 차하야 푸르나마(이하 아혹)의 주지사 승격을 반대하는 이슬람 강경파들의 사위가 벌어졌다. 이 날 시위에 참여한 이슬람방어전선(FPI), 자카르타 사회운동(GMJ), 이슬람 국민포럼(FUI) 등의 단체들은 아혹 부지사의 종교가 이슬람이 아닌 기독교라는 종교적 이유로 그의 주지사 승격을 반대하고 나섰다.
이 날 끄본시리 거리의 자카르타 시의회의사당 앞에 모인 FPI대변인 M. 리직 시합(Rizieq Shihab) 과 시위대원들은 ‘Ahok Musuh Islam(아혹은 이슬람의 적)’이란 깃발을 앞세워 아혹의 주지사직 해직을 요구했다.
이어 리직 시합 FPI대변인은 “만약 아혹을 주지사직에 앉혀야만 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주지사로 GMJ대표 우스따즈 파흐루로지 이스합(Ustaz Fahrurrozi Ishaq)을 임명하겠다”고 밝혔다. 이슬람방어전선(FPI)은 지난 10월에도 자카르타에서 아혹 부지사의 주지사 승격을 반대하는 시위를 벌이기도 했다.
반면 GMJ대표 파흐루로지는 본인은 자카르타를 이끌 준비를 다 마친 상태라며 “우리는 시민들의 염원을 다 담아 이 자리에 섰으며 아혹은 반드시 주지사직 승계에 실패해야만 한다. 만약 아혹이 다른 지역의 선거에 다시 출마한다고 해도 그는 결코 선출되지 못할 것이다”고 그 입장을 전했다.
이런 강경파들의 대항에 아혹 부지사는 특별한 입장을 표명하지는 않은 상태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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