세원이앤씨, 인니 정유 프로젝트에 60억원 화공플랜트 추가공급

세원이앤씨가 마스터플랜 발락파판 합작회사(RDMP BALIKPAPAN JO)와 520만달러(약 60억원) 규모의 화공 플랜트기자재 추가 공급 계약을 체결했다고 5일 밝혔다.

이번 계약으로 세원이앤씨는 인도네시아 국영석유기업인 페르타미나(PT Pertamina)가 발주한 인도네시아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에 컬럼(Columns,·타워 형태 석유화학공정기기) 및 베셀(Vessel·용기) 등 주요 기기를 추가 제작해 공급하게 된다.

발주처 페르타미나는 인도네시아 정부가 지분 100%를 보유한 국영석유가스공사다. 인도네시아 내 원유 및 천연가스에 대한 개발권과 인도네시아에서 생산되는 석유의 90%를 처리하는 정제시설을 보유 중이다. 오는 2026년까지 총 300억달러(34조3200억원)를 투입하는 ‘정유개발 마스터플랜(RDMP)’을 수립하고 정유설비 현대화 및 신설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있다.

세원이앤씨가 공급 계약을 체결한 발릭파판 정유공장 고도화 프로젝트는 인도네시아 정유개발 RDMP이 가동되는 첫 사업이다. 기존 정유설비를 고도화하고 유로5(EURO V) 표준을 충족하기 위한 설비를 건설하는 대규모 프로젝트다.

하만봉 세원이앤씨 화공사업본부장은 “최근 3년 동안 인도네시아에서 진행 중인 동일 프로젝트에서 총 1690만4000달러(199억원) 규모의 수주를 달성했다”면서 “품질 및 납기 등 다년간 프로젝트 수행을 통해 더욱 공고해진 세원이앤씨의 기술력에 대한 고객사의 굳건한 신뢰가 지속적인 수주로 연결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프로젝트의 성공적 수행을 통해 아세안(ASEAN) 최대 산유국인 인도네시아 석유화학 플랜트 시장에서 고객사가 추진해 나갈 다수의 프로젝트에 대한 추가 수주에도 유리한 고지를 선점할 것으로 기대된다”고 강조했다.

한편, 세원이앤씨는 현재 입찰에 참여 중인 LNG 프로젝트와 코로나19 영향으로 이연된 프로젝트 등 주요 프로젝트 입찰에 전략적으로 대응해 양질의 신규 수주 확대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