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6일부터 인니 입국에 백신카드와 PCR 확인서 제시해야… 호텔 격리도 8일간

양국간 백신 접종 승인 문제와 KITAS와 KITAP 소지자 그리고 어린이 제외 여부 이슈

(한인포스트) 조디 마하디 해양부 조정부 대변인은 “외국인은 인도네시아 입국 전에 백신 접종카드와 PCR 음성 결과지를 제시해야한다”고 발표했다.

안타라 국영통신과 각 언론사는 7월 4일 일요일 Jodi Mahardi 해양 투자 조정 장관 대변인 발표를 인용해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는 모든 외국인(WNA)은 2021년 7월 6일부터 COVID-19 예방 접종 카드 또는 증명서를 소지해야 한다”면서 “2회 백신 접종카드”라고 재차 강조했다.

그러나 다른 국가에서도 적용되는 외교 관계 관행에 따라 장관급 외교관 및 외국인 공무원에게는 예방 접종 증명서가 면제된다.

Luhut 장관의 말을 인용한 Jodi 대변인은 “백신 카드가 없는 인도네시아 국민은 도착하기 전에 COVID-19에 대한 음성 PCR 결과지를 먼저 보여야한다. 의무 격리기간 예방 접종을 받는다”고 말했다.입국자 백신접종해야

격리8일간문제는 입국시 백신접종 완료증서 제출과 호텔 의무격리도 8일로 늘어났다.

입국자 외국인과 인도네시아 국민은 8일간 호텔 격리와 도착시 PCR 검사와 도착 7일째도 검사를 받아야한다.

한편, 한인포스트는 지난 7월 3일 오전 Covid-19 태스크포스 일명 Satgas는 인도네시아에 입국하는 인도네시아 국민과 외국인에게 백신 접종 카드를 요구할 계획이라고 보도했다.

이날 Covid-19 태스크포스의 Ganip 신임 재난청장은 입국자 백신접종 카드 제시 규정은 논의되는 과정에 있다면서, “외국인 입국자 백신접종 증서는 2차까지 접종을 완료해야 한다. 예외사항으로 기업인은 인도네시아와 협정을 맺고 있는 국가와 Travel Corridor로 혜택으로 입국할 수 있다”라고 전했다.

하지만 한국과 인도네시아는 Travel Corridor Arrangements을 맺고 있지 않다.

오는 7월 6일(화)부터 시행되는 외국인 인도네시아 입국에 대한 백신카드 완료증서 제출로 양국간 백신 접종 승인 문제와 KITAS와 KITAP 소지자 그리고 어린이 제외 여부도 또 다른 이슈가 될 전망이다.

이에 인도네시아 한인동포들은 “이틀 여유주고 입국자에게 2차까지 백신 접종 완료 증서를 요구하라고 하면 어떡하나”면서 “2차 접종 완료까지 많은 시간이 소요되기에 비자허가 연장, 사업문제, 어린이 접종 등 수많은 큰 혼란이 예상된다”고 우려하고 있다. <동포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