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부채와 이자 높은 위험 수치 나타내…정부 부채 상환 능력 감소
늘어나고 있는 인도네시아 외채(Utang luar negeri-ULN)가 주목받고 있다. 인도네시아 외채는 4월까지 4,180억 달러, 환율 달러당 14,300루피아 환산하면 5,977조 4,000억 루피아에 해당한다. 이 많은 인도네시아의 외채는 전년 대비 4.8% 증가했다. 인도네시아 외채 가운데 정부 외채는 2,060 억 달러에 해당한 2,945조 8,000억 루피아, 민간외채는 2,090 억 달러에 해당한 2,988조 7,000억 루피아로 이루어져 있다.
참고로 국내외 부채는 6,527조 2,900억 루피아에 달한다. 인도네시아 부채가 늘어나자 금융감사원(Badan Pemeriksa Keuangan – BPK))은 별도 감독에 들어갔다. 금융감사원 아궁 피르만 삼푸르나 (Agung Firman Sampurna) 원장은 “코로나 바이러스 전염병 (Covid-19)의 발생으로 인해 정부 부채가 증가하고 있다. 정부가 부담하는 부채와 이자 증가는 국내 총생산을 초과했다. 부채와 이자에 대한 정부의 부채 상환 능력이 감소하고 있어 우려된다”고 6월 26일 말했다.
이는 몇 개 지표가 정부 부채와 이자에 대한 높은 위험을 보여주고 있다. 작년의 정부 수입에 대한 부채 이자 지급 비율은 19.06%에 달했다. 이것은 국제통화기금 (IMF) 권장사항인 7 ~ 10%, 국제 부채경감 (IDR)의 기준인 4.6 ~ 6.8 %를 초과하고 있다. 2020년 국가 부채 대비 국가 수입 비율은 369%에 달했다.
이는 국제통화기금이 권장하는 90-150%와 국제부채 경감 기준 92-167%를 훨씬 상회하고 있다. 또한 2020년 정부의 경상수지 대비 외채와 이자 비율은 46.77%에 달했다. 이 역시 국제통화기금이 권장하는 25-35%를 초과했다.
그러나 이것은 국제부채 기준 범위인 28-63% 내에 있다. 참고로 인도네시아 외채는 여러 국가와 아시아 개발은행 그리고 국제 통화 기금에서 나온다. 2021년 4월까지 국제기관에서 발생한 인도네시아 총 대외 부채는 361억 1000만 달러로 기록되었다.
인도네시아에 최대 외채 국가는 싱가포르이며 총 680억 2000만 달러에 이른다. 다음은 미국이 306억 2,000만 달러, 일본, 중국 순이다. 한국도 64억8000만 달러에 달한다.
인도네시아 외채 국가 순위는 다음과 같다.
1. 싱가포르 680억2000만 달러
2. 미국 308억 2000만 달러
3. 일본 281억 5000만 달러
4. 중국 214억5000만 달러
5. 홍콩 132억 4000만 달러
6. 아시아 국가 103억 9000만 달러
7. 한국 64억 8000만 달러
8. 신디케이트 국가 58억 5000 달러
9. 네덜란드 57억 4000만 달러
10. 독일 55억 7000만 달러
11. 아메리카 국가 47억 2000만 달러
12. 프랑스 41억 1000만 달러
13. 영국 38억 9000만 달러
14. 유럽 국가 30억 5000만 달러
15. 호주 23억 4000만 달러
16. 스위스 22억 1000만 달러
17. 아프리카 7억 7500 만 달러
18. 오스트리아 4억 9700 만 달러
19. 스페인 2억 7900 만 달러
20. 벨기에 7000만 달러
21. 오세아니아 3200 만 달러
<경제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