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카르타 5인 이상 옥외 집합 금지 … 밤 9시 통행 단속하려나

5인이상 집합금지명령(한인포스트) 수도 DKI Jakarta 주지사인 Anies Baswedan은 자카르타 지역에서 5인 이상 집합 금지 명령을 내렸다.

6월 18일 오후 폭우가 쏟아지는 모나스 광장에서 Anies Baswedan 주지사는 “이제 군중이 없어야 한다. DKI 주민들은 주말에 집에 머물라”고 호소하면서 “경찰관은 군중을 해산시킬 것이다. 집 밖에 5명 이상 모이지 말라”고 경고했다.

또한 일부 언론은 밤 9시 이후 지역별 통행금지(jam malam)를 적용할 것이라고 보도했다.

통행금지Anies Baswedan 주지사는 비 내리는 모나스 광장에서 군인 경찰 행정지도원 등 단속반에게 “자카르타의 모든 활동은 밤 9시에 마감되어야 한다. 우리 목표는 밤 9시 이후에 지역 사회에서 더 이상 활동을 수행하지 않도록 하는 것이다”며 “오늘 밤부터 치안 작전을 수행 할 것이고, 우리 단속반은 위반 사항을 확인하고 감독하며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지시했다.

아니스 주지사는 코로나 19 확산을 억제하기 위한 정부의 노력이 성공하기 위해서는 지역 사회의 적극적인 역할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6월 18일 금요일 자카르타에서 4,737명 신규 확진자가 발생해 Covid-19 대유행 기간 가장 수치를 보이고 있다. 누계는 463,552명이고 회복 431,004명, 사망 7,640명으로 최고치를 보이고 있다. <사회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