OK금융그룹 인도네시아법인 OK뱅크 인도네시아가 올해 신용 성장 목표를 23%로 잡았다. 이를 위해 자본을 확충하고 영업 기반을 강화할 방침이다.
6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올해 신용 목표를 23% 증가한 5조3000억 루피아(약 4100억원)로 설정했다. 지난해에는 31.2% 성장하며 작년 말 기준 4조2900억 루피아(약 3300억원)를 기록했다.
핸드라 리에 OK뱅크 인도네시아 부행장은 “신용 성장과 함께 신용 품질 회복과 안정성 재조정,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영향 문제 등에 집중하고 있다”며 “개인 대출 상품 개발에도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작년 말 기준 일반예금(DPK) 잔액은 3조6300억 루피아(약 2800억원)로 1년 전보다 19.8% 증가했다. 총자산은 6조2752억 루피아(약 4900억원)로 전년 동기 대비 22.8% 늘었다.
은행의 수익성 지표인 순이자마진(NIM)은 5.83%였다. 부실채권(NPL) 비율은 3.77%를 기록했다.
한편, OK뱅크 인도네시아는 주당 100루피아의 액면가로 총 50억주를 발행할 예정이다. 발행금액은 추후 결정할 예정이다.
리에 부행장은 “연말까지 핵심 자본금을 현재 2조3900억 루피아(약 1900억원)에서 2조9000억 루피아(약 2300억원)로 확대할 예정”이라며 “내년에는 3조 루피아(약 2300억원)까지 늘릴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2026년까지 핵심 자본은 5조 루피아(약 3900억원) 이상으로 확대해 부쿠 3등급 은행으로 도약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인도네시아 금융감독청(OJK)은 현지 모든 은행에 2022년 말까지 핵심자본을 3조 루피아 이상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현지 은행은 자산 규모에 따라 부쿠 1~4등급으로 분류한다. 등급이 높을수록 자산 규모가 크고, 사업 범위도 넓어진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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