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마룹아민 정부, 2차 개각에 두 장관 취임

바흐릴 라하달리아 투자부 장관
나딤 마카림 교육문화연구기술부 장관
나딤 마카림 교육문화연구기술부 장관

조코위 마룹아민 정부는 지난 4월 28일 (수)에 자카르타 대통령 궁에서 두 장관 취임시키면서 내각 개편을 했다. 소폭 내각 개편은 투자부와 교육문화 연구기술부 그리고 연구혁신청을 독립시켰다.

투자조정청(BKPM)은 투자부(Menteri Investasi)로, 교육문화부와 연구기술부는 교육문화 연구기술부(Mendikbud-Ristek)으로 통폐합하면서 연구혁신청(Badan Riset dan Inovasi Nasional)을 독립시켰다.

이번 소폭 내각 개편에서 조코위 대통령은 바흘릴 라하달리아(Bahlil Lahadalia)를 투자부 장관으로, 나딤 마카림(Nadiem Makarim)을 교육문화 연구기술부 장관으로, 과학연구원(LIPI) 원장인 락사나 트리 한도코(Laksana Tri Handoko)를 연구혁신청장으로 취임시켰다. 하지만 연구기술장관 겸 연구혁신청장인 밤방 브로조네고로는 낙마했다.

4월 28일 대통령 궁에서 열린 취임식에서 바흘릴 라하달리아 투자 장관과 나딤 마카림 교육문화 연구기술장관과 락사나 트리 한도코 연구혁신청장은 종교지도자와 조코위 대통령앞에서 취임 선서했다.
Parameter Politik 설문조사 기관 대표인 아디 프라잇노는 지난 4월 21일 성명서에서 “나딤 마카림 장관이 심각한 실수를 저질러 평가를 받아야 한다”고 공개 제의했다. 그러나 조코위 대통령은 교육문화 연구기술장관으로 격상시켜 신임을 재확인 시켰다.

바흐릴 장관은 2019년 부산에서 열린 한·아세안특별정상회의에 조코위 대통령을 수행하는 등 현대자동차와 LG에너지 솔루션 등 한국 기업의 인도네시아 투자를 끌어내기 위해 뛰었다.

조코위 대통령은 작년 12월 1차 개각에서는 해수부 장관과 사회부 장관 등 장관 6명을 교체했다.
<정치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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