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인동포, “고국 입국시 코로나19 2주 격리 면제” 국회에 청원

지난해 2주 격리 면제를 요구하는 LA 한인경제 단체들의 기자회견 장면

미주 한인 상공인을 비롯한 재미동포들이 고국에 입국할 때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산 우려에 따른 2주간 자가 격리 조치를 면제해 달라고 국회에 청원했다.

국민의힘 재외동포위원장인 김석기 의원은 최근 이 청원을 받아 의견서를 첨부해 국회 보건복지위원회에 넘겼다고 29일 밝혔다.

‘백신 2회 접종 증명서 소지자’와 ‘2차 접종 후 2주가 지난 자’, ‘탑승 전 72시간 내 발급받은 음성확인서 제출자’에 한해 한국에 입국 시 2주간의 의무 자가격리 조치를 면제해달라는 내용이다.

세계한인무역협회 LA지회(지회장 최영석)와 한국지상사협회(회장 신현수), 한인의류협회(회장 리처드 조) 등 18개 단체가 참여하고 있는 ‘미주 남가주 한인경제단체협의회'(대표 강일한) 명의의 청원이다.

앞으로 상임위 내 청원 심사소위가 채택한 청원이 본회의에서 통과되면 정부에 이송된다. 국회 명의로 정부에 공식 시행을 권고하는 것이지만 법적 구속력은 없다.

박병석 국회의장은 청원과 관련, “정말 필요한 조치로, 관련 상임위 위원장(보건복지위, 외통위)이 적극적으로 도와주라고 요청했다”고 김석기 의원실은 전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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