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디젠휴먼케어, 인도네시아 살림그룹과 조인트벤처 설립

국내 최대 유전체 빅데이터분석 기반의 정밀 헬스케어 전문기업인 (주)메디젠휴먼케어가 인도네시아 재계 2위의 대기업 살림그룹(Salim group)과 유전자검사 서비스를 통한 보험시장 및 헬스케어 협력사업 목적의 조인트벤처(Joint venture, JV) 설립 계약(Agreement)을 체결했다고 9일 밝혔다.

인도네시아 살림그룹은 다수의 계열사를 소유한 인도네시아 대기업으로, 특히 벤처투자전문기업 Nikko Securitas Indonesia(NSI)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최대 생명보험사인 Indolife, 대형 의료기관인 KYOAI Medical Center를 소유하고 있다.

살림그룹과 메디젠휴먼케어의 JV 회사명은 “PT. Indo Medizen Sehat”이며 자카르타에 위치한 KYOAI Medical Center에 JV본사와 유전체분석 센터를 구축하게 된다. 메디젠휴먼케어는 이번 본 계약을 통해 48%의 지분을 획득했으며 인도네시아의 의료, 맞춤 헬스케어 및 보험시장에 진출하게 됐다.

JV가 설립되는 KYOAI Medical Center는 자카르타, 발리를 비롯해 인도네시아 4개 지역에 메디컬센터와 항노화센터를 운영 중에 있으며 이번 계약을 통해 암, 심뇌혈관질환 등의 만성중증질환, 약물반응 유전체검사 외에 운동, 영양, 피부미용, 탈모, 성장, 학습, 노화 등 메디젠의 “M-CHECK global” 검사서비스를 비롯해 코로나감염 관련 검사, 유전자·바이오마커 분석결과를 융합한 새로운 개인 맞춤형 건강관리 플랫폼을 바탕으로 의료기관, 보험회사, 헬스케어 기업 등과 연계된 상품을 런칭하여 시장을 확대할 계획이다.

신동직 메디젠휴먼케어 대표는 “이번 계약은 2019년부터 추진해 왔으나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해 다소 지연되었다가 최근 살림그룹의 NSI를 통해 신속하게 진행되었다. 인도네시아의 경제성장과 건강복지 확대 추진 정책이 질병예방 및 국민 건강관리에 대한 노하우가 축적된 메디젠과의 협력사업 구상이 잘 맞은 것이다”며 “유전체-인공지능(AI) 기반의 헬스케어 시스템을 인도네시아의 의료시장, 헬스케어시장, 보험시장 등에 적용을 하고, 향후 인도네시아 국민의 유전체 빅데이터 뱅킹 구축 국책사업도 펼처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인도네시아 관계자는 “메디젠휴먼케어는 한국의 건강검진센터 및 의료기관에 유전자검사를 통한 헬스케어 시스템을 처음으로 활성화시킨 우수 기업으로 알고 있다. 뛰어난 유전자분석 기술, 다수의 검사항목, 꾸준히 개발되는 새로운 검사서비스, 다양한 분야와의 협업모델, 빅데이터 뱅킹 노하우 등을 인도네시아 의료시장과 보험시장에 런칭시키고 향후 건강보험 및 보건의료 정책 기초자료 구축으로 확대시키는 계획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메디젠휴먼케어는 2018년부터 유전체 헬스케어의 신남방정책을 표방하고 개인 맞춤형 유전체분석 서비스를 중국, 베트남, 대만, 홍콩 등에 진출했으며 최근 본 계약을 통해 진출한 인도네시아를 비롯해 싱가폴, 말레이시아, 태국, 호주, 뉴질랜드, 몽골, 브루나이, 중동국가(GCC) 등으로의 진출을 수행 중에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