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외근무 인도네시아 근로자 TKI -> PMI 명칭 바꿔

2020년 해외근무자 40.8% 급감… 정부 해외근무 지원나서
PMI(Pekerja Migran Indonesia – 인도네시아 이민 근로자)

노동부 해외 근로자 관리국(PTKLN)은 코로나19 팬데믹 가운데 인도네시아인의 해외에서 일할 수 있도록  근무 방침을 발급했다.

Eva Trisiana 해외 근로자 관리국장은 “인도네시아 근로자(TKI)들은 외국인 근로자를 받기 원하는 국가로 가야 한다.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정부는 해당 국가 정책과 건강수칙을 지켜야 한다”며 “해외에서 근무하는 인도네시아인은 보호를 받아야 한다”고 3월 9일 말했다.

현재 인도네시아 정부는 해외에서 근무하는 인도네시아 국민에 대한 호칭을 TKI(Tenaga Kerja Indonesia – 인도네시아 인력)에서 PMI(Pekerja Migran Indonesia – 인도네시아 이민 근로자)라고 명칭했다.

노동부는 2020년 코로나19로 인해 해외에서 근무하는 인도네시아 인이 113,173명으로 2019년에 비해 40.8% 줄었다고 전했다. 한편 세계은행의 보도에 따르면 2017년 해외에서 근무했던 인도네시아인은 900만 명이었다.

Eva 국장에 따르면 “현재 해외에서 일하는 인도네시아 인이 가장 많은 곳은  말레이시아, 대만, 홍콩, 싱가포르, 사우디 아라비아, 브루나이, 그리고 한국이다. 그들을 보호하기 위해 노동부는 해당 국가 인도네시아 대사관에서 근로자 관리자를 배치하고 당국과 협력한다”고 말했다.

또한 해외에서 근로 능력을 강화하기 위해 노동부는 스스로 해외로 나가는 인도네시아 근로자들을 만류하고 먼저 그들에게 기술과 관련된 가정용품, 정보통신, 언어 등의 근로 훈련을 제공해 주고 있다.
<사회부>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