방글라데시, 중국, 캄보디아, 미얀마, 파키스탄, 베트남 등 아시아 지역 국가들 의류 및 텍스타일 산업 생산자 연맹들이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만들기 위해 함께 하게 됐다.
아시아 지역 6개 국가의 9개 텍스타일 및 가먼트 생산자 협회들로 이뤄진 STAR 네트워크의 관계자들이 “더 나은 구매 관행(better purchasing practices)을 요청하기 위한 새로운 이니셔티브를 시작하기 위해” 최근 한데 모였다고 전했다.
STAR 네트워크는 방글라데시 가먼트 및 매뉴팩처러 어소시에이션(BGMEA), 방글라데시 니트웨어 매뉴팩처러 및 수출업자 어소시에이션(BKMEA), 차이나 내셔널 텍스타일 및 어패럴 카운슬(CNTAC), 가먼트 매뉴팩처러 어소시에이션 인 캄보디아(GMAC), 미얀마 가먼트 매뉴팩처러 어소시에이션(MGMA), 파키스탄 양말류 매뉴팩처러 어소시에이션(PHMA), 파키스탄 텍스타일 익스포터스 어소시에이션(PTEA), 타월 매뉴팩처러 어소시에이션 인 파키스탄(TMA), 베트남 텍스타일 및 가먼트 어소시에이션(VITAS)을 포함한다.
STAR 네트워크 대변인 미란 알리는 “이니셔티브의 유니크한 면모는 페이먼트와 딜리버리에 관련한 구매 관행에 대해 질문을 던진다는 것이다. 이는 매뉴팩처러들과 이들을 대표하는 연맹의 관점에서 나오는 것으로, 밑에서 위로 향하는 이니셔티브가 되는 것”이라고 전했다.
브랜드와 바이어, 그리고 텍스타일 및 가먼트 생산자 양쪽으로 나뉘는 입장에 대해 “임밸런스”를 짚어보고자 하는 의도다. 코로나19로 인해 특히 유럽과 미국의 브랜드 및 바이어들이 오더를 캔슬하며 이는 부각됐다.
2021년 3월까지 이들 어소시에이션들은 함께 다섯 개 워킹 그룹으로 나뉘어 협력하며 “레드 라인”을 정의하고, 페이먼트 및 딜리버리와 같은 토픽에 대해 요구사항과 추천사항 등을 정립하게 되며 정보 교환 등을 계획하고 있다. 워킹 그룹들의 아웃풋에 따라 이니셔티브의 두 번째 단계를 진행하게 된다.
STAR 네트워크(Sustainable Textile of the Asian Region)는 2016년 독일 개발협력공사(GIZ)의 지원으로 설립됐다. GIZ는 패브릭 아시아라는 프로젝트를 통해 아시아 텍스타일 및 가먼트 산업에서 지속가능성 촉진에 힘쓰고 있다.
<저작권자 ⓒ한인포스트, 무단 전재 및 재배포 금지. 인용시 사전허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