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내각 개편 이번주 예고 12월 23일???

개각명단에 사회부, 해양 수산부, 보건부, 종교부, 무역부 장관 거론

Joko Widodo 대통령 (왼쪽)은 Ma'ruf Amin 부통령과 함께 2019년 10월23일 메르데카궁 계단에서 인도네시아 전진 내각을 발표하고 있다

조코위 대통령은 이번 주 내각 개편은 두 개의 빈 장관직을 채우는 것 외에도 Covid-19 유행병을 다루는 데 있어 내각의 성과를 평가하는 것과 관련이 있다.

조코위도도 대통령 (이하 조코위 )이 이번 주 내각 개편을 실시할 것이라고 언론이 앞다투어 보도하고 있다.

이번 내각개편에는 여러 장관 교체 및 이동이 있을 것으로 보인다.
주요 언론을 종합해 보면 “조코위 대통령은 지난 2~3주 동안 내각 개편 계획을 세우고 있었던 것으로 보이며, 다른 문제가 발생되지 않으면 이번 주초에 내각 개편이 발표될 것으로 보인다”고 전했다.

또 다른 소식통은 조코위 2기 내각 개편이 현재 공석인 두 장관의 자리를 채우기 위한 것이 아니라고 덧붙였다. 즉, 부패 사건에서 용의자가 된 사회부 장관과 해양 수산부 장관와 부처별 내각 평가를 통한 장관들이 이동될 것으로 보인다.

내각 개편 평가의 주요 포인트 중 하나는 Covid-19 대유행 및 국가 경제 회복에 대한 장관의 임무 수행과 성과다. 교체 대상은 Terawan Agus Putranto 보건부 장관을 비롯한 Fachrul Razi 종교부 장관과 Agus Suparmanto 무역부 장관도 거론되고 있다고 katadata는 예고했다.

조코위 대통령의 2기 내각 개편은 지난 2020년 6월 18일 자카르타 궁에서 열린 내각 회의 개회 연설에서 장관 질책이후 불거졌다. 이날 조코위 대통령은 “Covid-19 위기를 처리하는 데 있어 큰 진전이 없다. 첫째, 막대한 예산을 가지고 있지만 의료부분은 자금 사용이 여전히 미미하다.

둘째, 정체된 지역 사회에 대한 사회적 지원이다. 셋째, 중소기업 (UMKM) 부문 지원사항이다”고 지적했다. 조토위 대통령은 장관들에게 현 위기를 극복하기위한 특별한 조치와 정책시행을 촉구하면서 “나는 내 정치적 생명을 걸었다. 나는 2억 6천 7백만 인도네시아 국민을 위해 어떤 조치를 취할 것”이라고 말했다.

Kompas R&D 설문 조사 결과 응답자의 87.8 %가 Covid-19 대유행에 대처하는 조코위 내각 성과에 불만족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응답자의 61.4%가 개각이 코로나 19 처리 개선에 효과적이라고 생각했다. 또한 응답자의 69.6%는 내각 개편이 시급하다고 답했다.

설문 조사는 지난 7월 7일부터 11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되었으며, 인도네시아 23개 주에서 총 587 명의 응답자가 참여했다. 이 설문 조사의 신뢰 수준은 95 %다.

menteri_kabinet_indonesia_maju내각개편 문제가 쉽지않은 이유는 내각 장관을 각 정당에 배정하는 조코위 연립정부다.
KPK에 체포된 두명의 장관은 해양수산부 장관직은 Gerindra당, 사회부 장관은 PDIP당의 손에 남아 있다.

언론은 해당 정당은 장관직을 포기하지 않을 것이라며, “양당이 장관의 후임자를 결정하기 어렵다. 단순한 문제가 아니라 신뢰의 문제다”고 말했다. 이에 조코위 대통령은 COVID19사태 내각개편에서 정당배분이냐 전문인사 영입이냐를 두고 막바지 초읽기에 들어간것으로 보인다.

한편, 한인포스트는 지난 12월14일자 신문에서 12월 23일(수) 내각개편 발표할 것이라고 현지 언론을 인용해 기사화했다. 기사에 따르면 “정치인들은 Javanese 달력으로 수요일이 좋기 때문에 내각개편은 12월 23일이라고 점졌다.

NasDem 정당도 우연의 일치지만 조코위 대통령 내각 발표는 자와달력 수요일에 해 왔다. Jokowi 대통령이 특정 날짜에 여러 번 개편하는 것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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