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코위 내각 장관 네 명 Covid-19 감염…노동부 장관까지

Ida Fauziyah 노동부 장관
Ida Fauziyah 노동부 장관

자카르타 주.부지사 접촉자 29명 감염…의심환자 많아 확진 늘 것
일일 확진자가 8천369명으로 대유행 현실로 12월 9일 단체장 투표 비상

코로나 19 바이러스로 노동부장관까지 감염돼 조코위 대통령 내각 장관 4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12월 3일 노동부 장관(Menteri Ketenagakerjaan -Menaker)인 이다 파우지아(Ida Fauziyah) 장관이 코로나 19에 양성 판정을 받았다.

노동부 홍보국 담당자는 “이다 파우지아 장관이 COVID-19에 감염되어 양성판정을 받고 격리 중에 있다”고 12월 3일 말했다.

이다 파우지아(Ida Fauziyah) 장관은 짧은 메시지를 통해 “이제 전염을 피하기 위해 격리 중에 있다. 곧 회복 될 수 있도록 기도해 주세요. 제 건강 상태는 좋다”고 말했다.

노동부 홍보국 담당자는 노동부에 근무하는 다른 관리들은 확진자가 없다고 말했다.

12월 3일 현재 코로나19에 감염된 중앙부처 장관은 부디 카리아 수마디 교통부 장관(Menteri Perhubungan Budi Karya Sumadi), 에디 프라보우 해양수산부 장관(Menteri Kelautan dan Perikanan Edhy Prabowo), 파흐룰 라지 종교부 장관(Menteri Agama Fachrul Razi), 이다 파우지아(Ida Fauziyah) 노동부 장관이다

한편, 상당수의 자카르타 주정부 주지사와 부지사 접촉자도 코로나19에 감염된 것으로 밝혀졌다.

12월1일 자카르타 주지사와 부지사가 동시에 COVID-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12월1일 자카르타 주지사와 부지사가 동시에 COVID-19 바이러스에 감염됐다.
12월3일 아침 anies 주지사 자가격리중인 관저에서 아침운동하고 있다.
12월3일 아침 anies 주지사 자가격리중인 관저에서 아침운동하고 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주지사와 부지사가 양성 확진을 받고 격리 중인가운데 밀접 접촉자 437명에 대한 면봉 검사에서 24명이 양성환자로 나왔다고 전했다. 하지만 정밀검사 중인 의심환자도 100여명이 넘어 최종 결과를 기다리고 있다고 현지 언론이 전했다.

자카르타 주정부는 주지사와 부지사에 대해서 일주일에 1~2번 면봉검사를 실시해 왔다고 밝혔지만 대유행중인 covid 감염균을 피하지 못했다.

또한, 인도네시아 보건부는 12월 3일 확진자가 8천369명 추가돼 누적 55만7천877명, 사망자가 156명 늘어 누적 1만7천355명이라고 발표했다.

인도네시아의 코로나19 일일 신규 확진자는 지난달 29일 6천267명이 최고치였으나 이날 7천명대를 건너뛰고, 8천명대로 치솟았다.

이에 정부당국은 12월 9일(수) 전국 지방자치단체장 투표일을 앞두고 코로나19 확산에 비상이 걸렸다. <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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