축구협회 “신태용 감독 11월 1일부터 한국 휴가” 훈련 결과 만족
(한인포스트) 신태용 감독이 이끄는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이 2개월간 크로아티아에서 전지 훈련 5승 3무 3패 성적표를 갖고 10월 27일 밤에 자카르타로 돌아왔다.
인도네시아에 도착한 후 인도네시아 U-19 대표 선수에 대한 코로나19 면봉검사에서 선수단은 모두 음성판정을 받았다.
이에 대표선수들은 소속 클럽으로 복귀하게 된다.
또한 신태용 감독도 휴식을 위해 한국으로 돌아가기로 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PSSI) 이리아완 회장은 “신태용 감독도 11월 1일 한국으로 일시 귀국할 예정이다. 그는 휴식이 필요하다”고 기자들에게 말했다.
BOLASPORT.COM은 축구협회가 신감독의 귀국을 허용했다며 3개월 동안 한국에 머무를 것이라고 보도했다.
인도네시아 축구협회는 신태용 감독의 전지 훈련 성과에 만족하고 있다고 볼라닷컴이 보도했다.
크로아티아 전지훈련 동안 가루다 누산타라 U19 대표팀은 11번의 시범경기를 치렀다.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은 11번 경기에서 5승 3무 3패로 꽤 좋은 결과를 얻어 현지언론의 좋은 평가가 이어지고 있다.
이에 PSSI 웹 사이트에서 협회장은 “PSSI는 항상 인도네시아 대표팀을 위한 신태용 코치의 프로그램을 지원한다”고 말했다.
또한 PSSI는 다시 해외 전지훈련을 계획하고 있다.
인도네시아 U-19 대표팀은 12월 프랑스에서 계획된 툴롱 토너먼트가 취소되어 프랑스 전지훈련을 취소했다.
PSSI의 Mochamad Iriawan 회장은 “전지훈련을 위해 여러 국가의 답변을 기다리고 있다”고 인정했다. 대상국가는 일본으로 일본 정부가 허용한다면 U-19 대표팀은 일본에서 전지 훈련할 계획이라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신태용 감독도 도착기자회견에서 “대표 선수 교체와 전지훈련을 협회와 협력해서 계획하고 있다”고 말했다.
잠시 휴가를 보낸 U-19 대표팀은 11월에 족자카르타에서 훈련캠프를 열 계획이다.
인도네시아 U-19 대표 선수 75%가 1부리그(Liga 1)에 소속되어 있는 클럽 선수다. 이에 이리아완 회장은 소속 클럽에서 선수들이 많은 훈련을 할 것이라고 전했다.
PSSI는 2021년 U-20 월드컵에서 조별 예선 통과를 목표로 세웠다.<사회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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