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임금과 까다로운 행정 그리고 저생산성을 극복해야

(2014년 9월 16일)

그 동안 인도네시아 봉제협의회는 인도네시아 진출 업종 가운데 최고 역할을 해 왔습니다.

단일 업종으로 2,00여 한인 임직원, 50만 근로자 고용과 매년 62억 달러 수출은 한인경제뿐만 아니라 인도네시아 경제에도 미치는 영향이 매우 크리라 생각합니다.

하지만 최근 대내외적인 환경은 인도네시아에서 공장을 운영하기에 점점 어려워지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봉제업계를 위협하는 고임금과 까다로운 행정 그리고 저생산성은 암담합니다. 40% 대 최저임금 폭등으로 우리 봉제인들은 근로자 감원, 폐업, 공장이전의 배수진을 치고 눈물나는 노력을 다했습니다. 중반기부터 불어닥친 루피아화 폭락은 우리에게 다시 한번 회생의 기회가 되고 있습니다.

최근 임금유예에 대한 헌재의 위헌판결도 있지만 이 또한 회원사들이 잘 극복할 것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이에 본인은 대외협력부회장으로 적극적으로 맡은바 책임을 다하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