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14년 9월 2일)
한국승강기안전관리원(원장 공창석)은 지난 14~16일까지 3일간 ‘2014년 인도네시아 국제승강기엑스포’에 중소기업과 함께 참여해 한국관을 운영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관 운영은 국가승강기종합정보시스템 및 2014년 한국국제승강기엑스포를 해외 홍보, 국내 중소기업의 해외 판로개척 지원이 주된 목적이라고 승안원은 설명했다.
이번 행사에는 승안원을 비롯해 해성굿쓰리, 문앤썬, 대성아이디에스 등 국내 승강기 유망 중소기업들이 참여해 가파르게 성장하고 있는 인도네시아 시장개척에 힘썼다.
실제로 승강기 감속기 전문제작 업체인 해성굿쓰리와 홈엘리베이터 제조사인 문앤썬은 전시회에서 총 10억원 상당의 제품계약을 체결했다.
승안원은 이번 엑스포 행사에 국내 중소기업들이 참여한 결과, 제품 판매와 가계약 등으로 13억원의 매출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인도네시아 엘리베이터협회 부디빠라완 회장은 “한국제품은 인도네시아시장에서 인기가 높다”며 “앞으로 기술력 있는 한국기업의 지속적인 관심과 진출을 희망한다”고 말했다.
현재 인도네시아는 매년 4000~5000대의 승강기가 매년 신규로 설치되고 있으며, 전체 약 15만대가 운영되고 있다.
이에 따라 승안원은 인도네시아 국제승강기엑스포 한국관 운영으로 교류를 시작한 인도네시아 엘리베이터협회와 협력해 한국기업 진출과 양기관이 주관하는 승강기엑스포 기업참여와 정보교류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