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03세 신랑, 30세 처녀와 결혼

103 Tahun Nikahi Gadis 30 Tahun

남부 술라웨시주 와조군 불레데 (Bulete) 마을에서 103세 된 신랑과 30세 처녀가 결혼해 화제가 되고 있다. 신랑과 신부의 연령차이가 73년이지만 화목한 가정을 이루었다. 103세 무하마마데 (Muhammmade)라는 신랑은 인도아젱 (Indo Ajeng)이라는 처녀를 신부로 맡았다. 이날 결혼식에서 신랑과 신부가 자리에 앉아 친밀하게 이야기하는 모습이 SNS에서 화제가 되었다.

103세 무하마마데 (Muhammmade) 신랑은 인도네시아가 식민지시절에 네덜란드 군대와 싸운 독립군이었고 결혼 8년 만에 홀아비가 되었다. 신부는 “결혼하기 전에 서로 알고 잘 교제했다. 양측 가족 모두 허락해서 결혼하게 되었다”고 말했다. 무하마마데 (Muhammmade) 신랑은 인도아젱 (Indo Ajeng) 신부에게 결혼 지참금으로 500만 루피아와 금반지를 주었다.

연령차이 73세로 103세 된 남자가 30세 된 처녀와 결혼하게 되었는데 세상에서 드문 일이 있는데 재미있는 이야기가 되었다. 비디오 동영상에 검은색 양복과 모자를 쓰고 있는 무하마마데 (Muhammmade) 할아버지가 하얀 드레스를 입은 인도 아젱 (Indo Ajeng)은 결혼식에 도착하자 결혼계약을 수행하게 되었다.

이슬람교법으로써 결혼계약을 한 후, 신랑과 신부가 서로 포옹해 박수를 받았는데 신부는 얼굴에 나타난 행복의 감정이 보였다. 어떤 결혼식에 참석한 사람이 무하마마데 (Muhammmade) 할아버지에게 젊은 여자와 결혼은 기분이 어떻게 되느냐고 물어보았을 때, 무하마마데 (Muhammmade) 할아버지는 싱글벙글 웃었다. <Kompas.com, 3월 1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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